장시원 PD 빠진 '최강야구4' 나온다…JTBC "제작진 구성 완료"

JTBC가 '최강야구' 새 시즌을 위한 제작진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제작비를 놓고 갈등을 빚었던 장시원 PD는 빠졌다.
JTBC 측은 지난 13일 "현재 '최강야구' 새 시즌을 위한 제작진 구성을 마쳤으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시즌4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새 제작진에는 '뭉쳐야 찬다' 시리즈를 연출한 성치경 CP와 '아는형님', '비정상회담' 등을 이끈 안성한 PD 등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JTBC는 '최강야구' 제작사 스튜디오시원(C1)과 불거진 갈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JTBC 측은 "우리는 '최강야구' IP(지식재산권) 유일한 보유자로서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촬영으로 출연자와 스태프들이 피해를 보는 것을 막고자 공식 입장을 발표한 것"이라며 "'최강야구' 제작 권한이 없는 C1은 여전히 제작비 집행내역을 공개하지 않은 채 논점을 벗어난 주장을 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JTBC는 적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 가량 제작비를 과다 청구했다며 C1과 결별을 선언했다.
이에 C1 대표 장시원 PD는 JTBC가 최강야구 IP를 강탈하려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제작비 과다 청구를 강하게 부인했다. 제작비 과다 청구 의혹 제기는 자신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며 오히려 JTBC가 관련 매출에 대한 수익 배분하지 않고 있다고 맞섰다.
장 PD 반박에도 JTBC는 "법적 절차를 준비 중"이라며 "더 이상 소모적인 입장 발표는 하지 않겠다"고 했다.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 만한 11번째 구단 '최강 몬스터즈'와 전국의 야구 강팀이 펼치는 대결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C1에서 제작해 시즌 3까지 방송됐다.
윤혜주 기자 heyjud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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