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뭐야? 집중하려 해도 양말이 너무 인상적이잖아”[금주의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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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미할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발언을 이어가려다가 배석해 있던 J D 밴스 부통령 발 쪽으로 시선을 돌려.
밴스 부통령은 이날 초록색 세잎클로버 무늬가 군데군데 새겨진 하얀색 양말을 신어.
밴스 부통령은 "미국과 아일랜드 관계를 공고하게 만들기 위해 이 양말을 신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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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美대통령, 아일랜드 총리와 회담중 배석한 밴스 부통령 발 쪽으로 시선 돌리며
▷“도대체 뭐야? 집중하려 해도 양말이 너무 인상적이잖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미할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발언을 이어가려다가 배석해 있던 J D 밴스 부통령 발 쪽으로 시선을 돌려. 밴스 부통령은 이날 초록색 세잎클로버 무늬가 군데군데 새겨진 하얀색 양말을 신어. 세잎클로버는 아일랜드의 상징으로 꼽혀. 밴스 부통령은 “미국과 아일랜드 관계를 공고하게 만들기 위해 이 양말을 신었다”고 설명. 이날 정상회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아일랜드의 대미(對美) 무역흑자에 불만을 토로하는 등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은 다 쏟아내.
△“모두 벽을 쌓아 성안에서 갇히기 시작한 느낌”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미국 소설가 팀 오브라이언의 소설 ‘아메리카 판타스티카(America Fantastica)’ 번역을 계기로 9일 가진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세상이 ‘중세 시대’로 돌아간 것 같다”며 “세계화, 자유무역, 소수자 권리, 환경 문제를 위한 노력 등을 확대해 나가던 중, 갑자기 모두가 성벽을 쌓고 성안에 갇히기 시작한 느낌”이라고 말해.
△“나 좀 살려줘”
―배우 김새론 유족, 11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통해 고 김새론 씨가 생전 교제했던 김수현 배우에게 보낸 문자라며 공개. 문자는 “오빠 나 새론이야. 소송한다고 나한테. 시간을 주겠다고 해서 복귀 준비도 하고 있는데, 당장 7억을 달라고 하면 정말 할 수가 없어. 나 좀 살려줘”라는 내용. 유족 측은 12일엔 김수현 배우가 김새론 씨와의 교제설을 부인하고 있으나 이는 거짓이라며 두사람의 편지를 공개하기도.
△“마약 수수 미수 아들에게 악질적으로 말하는 이들은 모두 한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11일 일요신문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아들과 며느리가 액상 대마를 구매하려다 적발된 사건에 입을 열어. 그는 “아들은 자기가 잘못한 것보다 아버지 때문에 더 과도한 비난을 받는다. 다 배후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 배후와 관련, “짐작이 가지만 내가 확정하지 않고 어떻게 말할 수 있겠나”라고 말을 아끼면서도 “악질적으로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전부 ‘한딸(한동훈의 딸)’들이다”라고 덧붙여.
△“우리 민주당 주요 인사도 박근혜 탄핵심판에 문제가 있다더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12일 채널A 유튜브 ‘정치시그널 나이트’에 출연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문재인 대통령 집권기에 굉장히 많은 문제를 안겼다는 사실을 느끼냐’는 논객 정규재 씨의 질문에 이같이 답해. 이 대표는 “당내에서도 근거 없는 헛소리처럼 보이지 않는다며 한 번 검증은 해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다가 중단된 상태”라고 덧붙여. 이는 지난 2017년 광화문광장 촛불집회에서 자신이 했던 연설 내용과 상치. 당시 그는 “끝까지 싸워 박 대통령을 내쫓고 국민이 주인 되는 민주공화국을 만들자”고 목소리를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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