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 전체 은행 순이익 22.4조…이자이익 60조 육박

조계완 기자 2025. 3. 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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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 전체 은행들의 이자이익이 60조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24년 국내은행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작년 국내은행(시중·지방·인터넷전문·특수)의 합산 당기순이익은 22조4천억원으로 전년(21조2천억원) 대비 1조2천억원(5.5%) 증가했다.

금감원은 "이자이익 증가율은 전년(5.8%) 대비 크게 둔화했다. 순이자마진(NIM. 이자수익-예금·은행채 등 이자비용)도 2022년 4분기를 고점으로 축소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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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주요 은행 ATM 기기 모습. 연합뉴스

작년 국내 전체 은행들의 이자이익이 60조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24년 국내은행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작년 국내은행(시중·지방·인터넷전문·특수)의 합산 당기순이익은 22조4천억원으로 전년(21조2천억원) 대비 1조2천억원(5.5%) 증가했다. 금감원은 주가연계증권(ELS) 배상비용 1조4천억원 등에 따른 영업외손실이 확대됐지만 대손비용이 3조1천억원 감소한 영향으로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은행의 합산 이자이익은 59조3천억원으로 60조원에 육박했다. 전년 대비 1천억원(0.2%) 늘었다. 금감원은 “이자이익 증가율은 전년(5.8%) 대비 크게 둔화했다. 순이자마진(NIM. 이자수익-예금·은행채 등 이자비용)도 2022년 4분기를 고점으로 축소 추세”라고 설명했다. 작년 비이자이익(수수료 수입 및 유가증권 매매 이익 등)은 6조원으로 전년(5조8천억원)보다 2천억원(2.9%) 증가했다.

대손비용은 2023년(10조원) 대비 3조1천억원(30.9%) 감소한 6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에 대손충당금 산정방식 개선 등에 따라 대손충당금을 대거 추가 적립했던 데 따른 영향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작년 은행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8%로 2023년과 같은 수준이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80%로 1년 새 0.08%포인트 떨어졌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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