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만 첫 1위” 3억 주인=김용빈, 돌아가신 할머니에 眞 바쳤다(미스터트롯3)[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미스터트롯’ 3대 진(眞)은 김용빈으로 결정됐다.
3월 13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는 TOP7(춘길, 추혁진, 남승민, 천록담, 김용빈, 최재명, 손빈아)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총 3,000점 만점(마스터 점수 1500점, 대국민 응원투표 300점, 실시간 문자 투표 1200점)이 걸린 결승전은 자신의 인생이 담긴 곡을 부르는 인생곡 미션이었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트로트 가수에 도전한 춘길은 첫 순서로 무대에 올라 정의송의 ‘못 잊을 사랑’을 열창했다. 경연 전 아버지의 묘소에 들러 마음을 다잡은 춘길은 노래의 교과서라는 극찬 속에 마스터 점수 최고 100점, 최저 97점을 받았다. 결국 눈물을 보인 춘길은 “오래된 반짝 가수로서 뭔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생각하고 많은 걸 포기하고 살았는데 저에게 용기가 되어주신 어머니께 사랑한다는 말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세 번의 도전 끝에 결승전에 오른 추혁진은 주병선의 ‘들꽃’을 선곡해 퍼포먼스 빼고 감성으로만 승부를 걸었다. 무대를 본 ‘미스터트롯’ 재팬 마스터 다카하시 요코는 “정말 최고다. 일본에 제 또래 여성들이 푹 빠질 것 같았고, 젊은 층에도 마찬가지로 인기가 굉장할 것 같다”라고 평했고, 추혁진은 일본어 인사로 화답했다. 추혁진은 최고점 99점, 최저점 90점을 받았다.
남승민은 누나와 17살 차로, 어머니가 44살에 자신을 출산했다고 밝히며,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자신을 뒷바라지한 부모님에게 바치는 노래로 진성의 ‘기도합니다’를 열창했고, 무대 중 큰절까지 올렸다. 진성이는 “승민이는 초등학교 5~6학년 때부터 제가 노래를 하러 가면 근처에서 서성이거나 무대에 오를 때도 있었다. 세월이 가면 갈수록 발전했다. 훌륭한 가수로 더 발전할 거다”라고 응원했다. 남승민은 최고점 100점, 최저점 90점을 받았다.
천록담은 공교롭게도 2년 전 신장암 수술을 받은 날 결승전 무대에 올랐다. 자신의 인생이 수술 전후로 나뉜다고 밝힌 천록담은 “그런 일이 없었으면 천록담이라는 인물 자체가 나오지 않았을 거다. 저는 정말 감사한 삶을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인생을 담은 나훈아의 ‘공’을 선곡한 천록담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무대를 보며 눈물을 흘린 박선주도 “나훈아 선생님의 오랜 팬으로서 록담 씨한테 젊은 나훈아 선생님을 뵌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천록담은 최고점 100점, 최저점 94점을 받았다.
돌아가신 할머니의 유언으로 ‘미스터트롯3’에 참가한 김용빈은 할머니를 향한 마음을 담아 나훈아의 ‘감사’를 열창했다. 노래를 부르다 감정이 북받친 김용빈은 눈물을 참으며 무대를 이어갔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연자, 소이현 등도 눈물을 터트렸다. 김연자는 “7년간 공백기였다가 다시 활동하고 있지 않나. 7년에 고민을 많이 했기 때문에 이렇게 멋진 노래를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천국에 계신 할머님이 눈물을 흘리면서 좋아하셨을 것 같다. 정말 무대 잘 들었다”라고 응원했다. 김용빈은 최고점 100점, 최저점 95점을 받았다.
최재명은 ‘미스터트롯3’ 동료들에게 바치는 곡으로 장민호의 ‘연리지’를 선곡했다. 자신만의 색깔로 열창하던 최재명은 후반부 노래를 이어가기 힘들 정도로 많은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동료들도 함께 눈물을 보였다. 원곡자 장민호는 “준결승 때부터 재명 씨의 색깔을 찾아가더니 결승에서 멋진 무대를 보여줬다. 제 노래지만 참 좋다”라고 평했다. 마스터 점수 최고점 100점, 최저점 95점을 받았다.
매 라운드에서 진선미권에 오르며, 전체 1위로 결승에 오른 손빈아는 어린 시절 집을 떠난 어머니를 대신해 자신을 돌봐준 할머니가 가장 좋아하던 박우철의 ‘연모’를 열창했다. 무대를 본 장윤정은 “다른 참가자에 비해 예민하지 않은 것이 느껴지는 게 다른 사람은 다 살이 빠졌는데, 혼자 통통하게”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면서도 “소리도 힘이 장사다”라고 평했다.
박선주도 “저 저승사자 이미지 지키려고 정말 뜯어 뜯어 뜯어 듣고 봤다. 근데 흠 잡을 데가 1도 없다”라고 극찬한 가운데, 제작진은 급히 무대에 올라와 김성주와 심각하게 대화를 나눴다. 김성주는 “돌발 상황이다. ‘미스터트롯’ 세 번째 시즌인데 처음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순리대로 하겠다”라고 점수를 발표했다. 손빈아는 최고점 100점, 최저점 100점을 받아 ‘미스터트롯’ 역대 시즌에서 유례없는 점수를 받았다. 김성주는 “경이롭다. 이런 점수가 나오다니”라고 놀랐다.
특별상 다카하시 요코가 뽑은 한류 스타상은 최재명에게 돌아간 가운데, 마스터 점수가 공개됐다. 손빈아 1500점, 김용빈 1490점으로 10점 차 박빙 승부를 펼쳤고, 춘길도 1489점으로 뒤를 쫓았다. 총 18,640,963표가 집계된 온라인 대국민 응원투표(1월 10일~3월 12일)에서 김용빈이 300점을 받으면서 손빈아와 공동 1위가 됐고, 춘길 3위, 남승민 4위, 최재명 5위, 천록담 6위, 추혁진이 7위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1200점이 걸린 실시간 문자 투표는 총 2,061,890표 중 유효표 1,641,378표가 집계 됐으며, 7위 추혁진, 6위 남승민, 5위 최재명, 4위 춘길이 올랐다.
미(美)는 천록담이 올랐고, 선(善)은 손빈아가 차지했다. 총 443,256표로 득표율 27.01%를 기록한 김용빈은 진(眞)의 자리에 올라 우승 상금 3억 원을 차지했다. 김용빈은 “문자 투표 많이 해주신 국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다. 집에서 지켜보고 있을 가족들 감사하다. 아마 울고 있을 것 같은데 저희 할머니가 이 모습을 보셨더라면 너무 행복해 하셨을 것 같다. 몇십 년 동안 노래를 했지만 1등을 처음 해 본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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