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85%, 등록금 인상 부정적···"비용 부담·체감 혜택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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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등록금 인상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비누랩스가 지난 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을 통해 대학생 204명을 조사한 결과, 대학 등록금 인상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84.8%로 조사됐다.
비누랩스 관계자는 "Z세대 대학생들은 등록금 인상으로 인한 온기가 실제 대학생활에 혜택으로 다가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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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등록금 인상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비누랩스가 지난 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을 통해 대학생 204명을 조사한 결과, 대학 등록금 인상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84.8%로 조사됐다. '긍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7.84%에 그쳤다. 비누랩스는 에브리타임 운영사다.
대학 등록금 인상에 부정적인 이유(중복응답 가능)는 '학업에 드는 비용이 부담스러워서'가 80.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서'(52.6%), '인상 배경 설명이 부족해서'(49.7%), '인상률이 너무 높아서'(31.8%) 순이었다.
등록금 인상을 통해 학교에 기대하는 점은 '교내 시설과 인프라 개선'(71.0%), '교육의 질 향상'(69.1%), '학업 기회 확대'(64.7%) 등이었다. 비누랩스 관계자는 “Z세대 대학생들은 등록금 인상으로 인한 온기가 실제 대학생활에 혜택으로 다가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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