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수요 악화 전망에 국제유가 다시 하락…서부텍사스유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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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급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습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13달러, 1.67% 떨어진 배럴당 66.5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07달러, 1.51% 내린 배럴당 69.88달러에 마무리됐습니다.
IEA는 이를 토대로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의 원유 수요 증가 예상치를 하루 120만배럴 정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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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급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습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13달러, 1.67% 떨어진 배럴당 66.5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07달러, 1.51% 내린 배럴당 69.88달러에 마무리됐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미국과 다른 여러 국가 간의 무역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석유 수요를 예측할 때 근거로 쓰이는 거시경제적 조건이 지난달 악화했다"며 "석유 수요가 기대에 못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IEA는 이를 토대로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의 원유 수요 증가 예상치를 하루 120만배럴 정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예정대로 부과한 트럼프 미 행정부가 관세 부과 대상의 범위를 확대하면서 원유 시장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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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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