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걸그룹? 이건 아동 학대"… 오디션 '언더피프틴' 비난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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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진 대표가 이끄는 오디션 명가 '크레아 스튜디오'의 글로벌 최초 세대교체 오디션 MBN '언더피프틴'(UNDER15)이 공개 전부터 논란이 일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참가자들끼리 모여 5세대 걸그룹으로 데뷔하고 세대 교체를 시도한다.
섹시한 의상을 통한 노출이나 선정적인 안무 등 성인으로 구성된 걸그룹이 소화할 법한 콘셉트를 15세 이하의 소녀들이 소화해야 할 일이 생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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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MBN '언더피프틴'은 글로벌 최초로 만 15세 이하 K-POP 신동을 발굴 프로젝트다. 나이를 뚫는 실력과 끼를 장착한 5세대 걸그룹 육성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70여 개국 만 15세 이하 소녀들 중 인종과 국적, 장르를 불문하고 선별된 59명 신동들이 비주얼과 퍼포먼스, 가창력까지 갖춘 육각형 매력을 펼친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참가자들끼리 모여 5세대 걸그룹으로 데뷔하고 세대 교체를 시도한다.
신선한 오디션처럼 보이지만,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다. 59명 참가자의 프로필이 공개된 후, 해외 팬들이 지적에 나섰다. 59명의 참가자 중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진주 역으로 인지도를 얻은 배우 김설 등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프로그램의 존재가 알려졌고, 이외에 공개된 수많은 프로필을 통해 참가자들의 나이가 어리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가장 어린 나이의 참가자는 8세다.
걸그룹은 다양한 콘셉트로 활동하고 있다. 섹시한 의상을 통한 노출이나 선정적인 안무 등 성인으로 구성된 걸그룹이 소화할 법한 콘셉트를 15세 이하의 소녀들이 소화해야 할 일이 생길 수도 있다. 이에 아직 가치관이 확립되지 않은 어린 소녀들이 어떻게 소비될 지, 걸그룹이 되는 과정에서 받을 지적과 악플 등을 감당해낼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
아시아 국가보다 비교적 아동 성애 등 문제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하는 서양 국가들 특성상 부정적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외 팬들은 최근 불거진 김수현의 그루밍 범죄 의혹을 언급하며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다수의 해외 팬은 "이건 아동 학대다", "지금 대한민국이 소아성애 문제로 큰 소동을 겪고 있는데 이런 걸 만드는 미친 기관이 있다니", "제발 멈춰라" 등 댓글을 남겼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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