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올 들어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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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 초 충남 서천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피의자의 신상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앵커>
강력 범죄 피의자의 신상 정보가 공개된 건 올 들어 벌써 세 번째입니다.
<기자> 지난 2일 충남 서천에서 산책 중이던 40대 여성을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피의자의 신상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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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 초 충남 서천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피의자의 신상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강력 범죄 피의자의 신상 정보가 공개된 건 올 들어 벌써 세 번째입니다.
신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일 충남 서천에서 산책 중이던 40대 여성을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피의자의 신상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나이는 34살, 이름은 이지현입니다.
앞서 충남경찰청은 지난 7일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씨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지만, 이 씨가 이의신청 의사를 밝혀 닷새 동안 공개되지 않다가 유예기간이 끝난 어제(13일) 오전 이 씨의 이름과 얼굴, 나이를 공개한 겁니다.
신상공개를 심사한 위윈들은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재범 방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씨의 신상 공개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고 김하늘 양을 살해한 교사 48살 명재완의 신상이 그제 공개됐고, 텔레그램 조직 '자경단'을 결성해 피해자 수백 명을 성 착취한 33살 김녹완 신상도 지난달 공개되는 등 올해에만 벌써 강력범죄 피의자 3명의 신상 공개가 이뤄졌습니다.
최근 5년간 경찰이 신상을 공개한 피의자는 총 27명에 달합니다.
전문가들은 늘어나는 강력 범죄를 예방하는데 신상 공개가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봉우/변호사 : 얼굴이 공개될 걸 우려해서 범행을 망설일 가능성도 분명히 있는 것이고 범죄예방 효과라든지 제도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면서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 씨의 신상정보는 충남경찰청 홈페이지에 다음 달 14일까지 한 달간 공개됩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이소영, 디자인 : 이종정)
신용식 기자 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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