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부상으로 260일 결장' 맨유 최악의 영입이 돌아왔다…"훈련 복귀했어"

주대은 기자 2025. 3. 1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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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악의 영입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메이슨 마운트가 훈련에 복귀했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운트가 훈련에 복귀했다"라며 "레알 소시에다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차전을 앞두고 공개 훈련 세션에서 반가운 광경이 펼쳐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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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악의 영입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메이슨 마운트가 훈련에 복귀했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운트가 훈련에 복귀했다"라며 "레알 소시에다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차전을 앞두고 공개 훈련 세션에서 반가운 광경이 펼쳐졌다"라고 전했다.

마운트는 한때 잉글랜드 축구를 이끌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그는 첼시에서 성장해 피테서, 더비 카운티 등 임대 생활을 통해 성장했다. 첼시에 복귀한 뒤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하는 등 주축 자원으로 성장했다.

다만 2022-23시즌 부진하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마운트가 높은 주급을 요구하며 첼시와 재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기도 했다. 결국 첼시는 마운트와 이별을 결정했다. 여러 팀이 관심을 가졌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운트를 품은 팀은 맨유였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이적료로 무려 6,000만 파운드(약 1,130억 원)를 내밀며 영입에 성공했다. 맨유는 마운트에게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7번을 부여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마운트의 부진이 시작됐다. 지난 시즌 반복되는 부상으로 인해 20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다.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2라운드 만에 부상으로 쓰러졌다. 복귀 후에도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14분 만에 그라운드에 주저 앉았다. 결국 교체됐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 후 아모림 감독은 "마운트가 큰 문제다. 경기가 많이 남았다. 계속 승리하지 못하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다. 마운트는 우리 스타일에 맞다.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매우 훌륭한 선수다. 팀이 원하는 유형의 선수다. 그는 다리를 뻗다가 무언가를 느꼈다. 우린 그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본머스전을 앞두고 아모림 감독은 "마운트는 부상으로 몇 주 동안 나올 수 없다. 정확한 복귀 일자를 알 수 없다. 길게 전열에서 이탈한다. 내가 말할 수 있는 전부다. 우린 계속 나아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마운트가 회복 끝에 복귀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마운트는 맨유 합류 이후 부상으로 인해 총 260일 동안 회복에 전념했다. 놓친 경기 수만 50경기에 달한다. 마운트가 부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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