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甲’ 김혜수가 생각하는 좋은 사람…나한테 잘해주는 사람?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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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는 훌륭한 인성을 가진 톱스타로 유명하다.
김혜수는 "나는 사람들이 나한테 하는 걸로 그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한테는 대부분 친절하다. 오래 연예인을 했기 때문"이라며 "내가 누군가를 인간적으로 판단할 때는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지 본다. 정성일과 주종혁은 그런 면에서 너무 예쁘다"고 두 사람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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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22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김혜수, 남배우와 이런 케미는 처음?”이라는 제목으로 배우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이 게스트로 나선 ‘만나러 간 김에’ 영상이 게시됐다. 이들은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트리거’의 주연 배우로 호흡을 맞춘 사이다.
이날 영상에서 정성일과 주종혁은 김혜수의 첫인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주종혁은 “한 마디도 안 했는데 카리스마가 넘쳤다. 이게 바로 다음 날 깨지더라. 정말 잘 풀어주셔서 ‘누나라고 불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혜수는 “이런 게 선입견이다. 내가 그렇게 까부는데도 카리스마 얘기를 한다”며 웃었다.
정성일은 “팬이기 때문에 김혜수를 만난다는 게 무척 떨렸고 긴장됐다. 그런데 처음 만난 날 칭찬을 엄청 해주시는 거다. 이게 진심인가 싶었는데 나중에 알게 됐다. 전부 진심이라는 걸. 김혜수는 앞뒤가 똑같다. 항상 사랑이 많고 베풀 줄 안다”며 한결같은 모습으로 감동을 준 김혜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배려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배려를 의식하지 않고 마음 가는 대로 한다는 거다. 상대가 배려를 받았는지도 모르고 나중에 알게 된다. 나도 그런 경험을 많이 했다”며 “배려를 많이 받아서 그런 분들을 만나면 너무 좋다. 나도 그러고 싶고”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미 너무 좋은 사람이지만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김혜수는 ‘미담 제조기’로도 유명하다. 때로는 마음으로, 때로는 경제적으로 동료들을 챙긴다.
하지영은 “연예 프로그램 리포터를 할 때 엄청 울면서 인터뷰를 들어간 적이 있다. ‘집밥 먹고 싶다, 힘들다’라고 나도 모르게 말했는데 혜수 선배님이 ‘우리 집에 밥 먹으러 와요’라고 하시더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예의상 건네는 인사라고 생각했는데 인터뷰 끝나고 날 보고 뛰어오시더니 ‘휴대폰 번호를 알려줘야 집밥 먹으러 오죠’라고 하시더라. 진짜 집밥을 해주셨다”고 김혜수의 미담을 전했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배우 홍진희는 오랜 시간 이어져 온 김혜수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이어 홍진희가 “한 번은 내가 팔을 다쳤는데 로봇청소기 보내주더라”고 말하자, 함께 출연한 혜은이는 “(김혜수의) 마음이 너무 착하다”고 감탄했다.
김지연 기자 delay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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