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야마시타 미유 선수가 잘 치는 선수라는 것을 느꼈어요" [KLPGA]

강명주 기자 2025. 3. 1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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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나흘 동안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이 펼쳐진다.

살롱파스 대회 관련 추가 질문에 이예원은 "당시에 야마시타 미유 선수와 같이 치면서 잘 치는 선수라는 것을 느꼈지만, 그게 긴장의 이유는 아니었다. 일본 대회 첫 출전이기도 했고,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 갈 지 몰랐고 여러모로 긴장이 되는 상황이었다"고 그때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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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사전 공식 기자회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첫 대회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이예원 프로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3일부터 나흘 동안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 개막을 앞둔 12일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고, 2024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이예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예원은 "작년 하반기가 아쉬웠는데, 전지훈련에서 많이 보완해서 돌아왔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많이 기대되고, 2025시즌 첫 대회가 지난해 우승한 대회라 좋은 기억으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예원은 "전지훈련에서 샷을 일정하게 치는 연습을 많이 했다. 체력이 떨어지면 원하는 구질이 안 나와 고민이었는데, 겨울동안 체력 훈련과 스윙 교정을 병행하면서 보완이 된 것 같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첫날 동반 샷 대결하는 일본의 야마시타 미유 선수에 대한 질문에 이예원은 "야마시타 미유 선수와는 작년 (JLPGA 투어 메이저) 살롱파스 대회 최종라운드에 같이 플레이 한 적이 있다. 그때는 긴장해서 대화도 못해봤는데, 올해는 얘기도 좀 하면서 재미있게 경기하고 싶다"고 답했다. 



 



살롱파스 대회 관련 추가 질문에 이예원은 "당시에 야마시타 미유 선수와 같이 치면서 잘 치는 선수라는 것을 느꼈지만, 그게 긴장의 이유는 아니었다. 일본 대회 첫 출전이기도 했고,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 갈 지 몰랐고 여러모로 긴장이 되는 상황이었다"고 그때를 돌아봤다. 



 



이어 이예원은 "그리고 우승에 대한 욕심이 컸다. 근데 마지막 날 바람도 많이 불고 핀 위치도 어려워서 더 긴장되고 여유가 없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1라운드부터 만나기 때문에 대화도 하고 내 플레이 해보겠다"고 말했다.



 



본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이예원은 "작년 초대 챔피언이라는 것에 자부심이 있다. 그리고 내 플레이 스타일과 이 골프장이 잘 맞는다고 느낀다"고 언급한 뒤 "타이틀 방어 욕심도 나고 컨디션도 좋아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이예원은 "그리고 메인 스폰서가 바뀌면서 분위기가 달라질까 조금 걱정했지만, 유명한 선수들과 같은 구단에 속하면서 마음도 편하고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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