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벗어난 박성현, 이제는 실전 적응이 관건 [KLPGA 개막전]

강명주 기자 2025. 3. 1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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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나흘 동안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이 펼쳐진다.

박성현은 "KLPGA 투어 개막전에 출전하면서 한국 팬분들께 인사를 드리게 되어 설렌다"고 말문을 열면서 "태국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나라다. 푸껫은 처음인데, 이번 대회에서 잘 쳐서 좋은 기억을 만들고 싶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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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사전 공식 기자회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첫 대회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박성현 프로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3일부터 나흘 동안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 개막을 앞둔 12일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 박성현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성현은 "KLPGA 투어 개막전에 출전하면서 한국 팬분들께 인사를 드리게 되어 설렌다"고 말문을 열면서 "태국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나라다. 푸껫은 처음인데, 이번 대회에서 잘 쳐서 좋은 기억을 만들고 싶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부상에 대한 질문에 박성현은 "작년에 부상 때문에 수술을 받고 1년을 쉬었는데, (지금은) 100퍼센트 다 회복된 상태다. 샷을 하거나 기술적으로 플레이하는 데 무리 없다"고 답했다. 



이어 박성현은 "월요일 밤, 푸껫에 들어와서 어제 프로암 하고, 오늘 공식 연습 라운드를 돌았다"고 덧붙였다.



 



박성현은 이번 골프장에 대해 "오래된 골프장의 특징이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그린이 인상이 깊었다"면서 "그리고 아직 바람을 경험해보지 못했는데, 만약 바람이 강하게 분다면 어려울 것 같다. 단조롭지 않고 난도 있는 좋은 코스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박성현은 올해 LPGA 투어 두 경기를 뛰었다. 관련 질문에 "미국과 중국에서 한 번씩 경기했는데, 20~30% 정도 마음에 들었다. 특히 중국 대회 1라운드에서는 너무 스윙에만 빠져 있어서 경기가 안되는 느낌을 받았다. 2라운드에서는 스윙이나 기술적인 부분을 떠나서 홀에 빨리 넣는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더니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도 한 타 한 타 집중하고 경기 운영에 신경 쓰며 플레이하려 노력할 것이다. 그렇게 하다 보면 시즌 중반이나 후반기에는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거라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 목표로 "앞서 말한 두 대회에서 컷 통과를 못 했기 때문에, 이번주는 주말까지 플레이하는 것이 목표다. 골프장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좋은 샷도 점점 나오고 있어서 기대가 크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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