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링 감독 “우리 모두 부진하다” 맨유 선수단 감싸기...이유는 구단주 ‘먹튀 선수’ 작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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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벵 아모링(4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선수단과 함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인정했다.
아모링 감독은 13일(한국시간)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이하 UEL) 16강 2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말해서 나와 선수들 포함해 모두가 이번 시즌에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며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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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후벵 아모링(4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선수단과 함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인정했다.
아모링 감독은 13일(한국시간)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이하 UEL) 16강 2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말해서 나와 선수들 포함해 모두가 이번 시즌에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며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우리는 힘든 상황이지만 어제든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제자들을 독려했다.
이러한 발언의 원인으로는 제임스 아서 래트클리프 구단주가 영국 매체 ‘BBC’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자질에 대해 언급하면서 빚어졌다. 래트클리프 구단주는 “현재 맨유 선수들 일부는 실력이 부족하고 과도하게 돈을 받고 있다”며 작심 발언했다.
그럼에도 아모링 감독만큼은 감싸줬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해설 게리 네빌과의 인터뷰 중 래트클리프 구단주는 아모링 감독을 언급하며 “그는 시즌 중반에 왔고,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선수들을 훈련시킬 시간이 부족했다”고 이해심을 드러냈다.
덧붙여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번도 뛴 적 없는 채 자신이 꾸리지 않은 선수단을 지휘하고 있으며 영어도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힘든 상황”이라고 아모링 감독을 비호했다.
이를 의식한 아모링 감독은 “우리는 다음 시즌을 위한 명확한 계획이 있다. 아직 우리는 UEL도 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진출할 수 있다. 먼 이야기지만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데 변화를 줄 수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우리는 어려운 순간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계획을 세우고 어떤 선수를 데려와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선은 내일 경기에 집중하자”고 전하며 전의를 불태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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