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이용대’ 꿈꾸는 수원 태장초 셔틀콕 유망주 유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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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전서도 상대 선수들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퍼펙트 우승'을 하고 싶습니다."
경기도 대표로 오는 5월 경남에서 열릴 제54회 전국소년체전 배드민턴 남초부에 출전하는 유태웅(12·수원 태장초6)은 소년체전에서 무실 세트 우승을 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유태웅은 지난 8일 끝난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 기량으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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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용대 롤모델…빠른 공·수 전환 닮고싶어”

“전국소년체전서도 상대 선수들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퍼펙트 우승’을 하고 싶습니다.”
경기도 대표로 오는 5월 경남에서 열릴 제54회 전국소년체전 배드민턴 남초부에 출전하는 유태웅(12·수원 태장초6)은 소년체전에서 무실 세트 우승을 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전국소년체전을 통해 남자 초등부 최강의 자리에 올라 자신의 롤 모델인 이용대 코치(요넥스)처럼 성장하고 싶단다.
유태웅은 지난 8일 끝난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 기량으로 우승했다. 16강부터 결승까지 상대에게 허용한 가장 많은 점수를 내준 경기가 10점에 불과할 정도로 상대를 압도했다. 결승전에서도 상대에게 8점 만을 내주며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
유태웅은 “장훈희 코치님과 동료 선수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초등학생 답지 않은 의젓함을 보이기도 했다.
2학년 때 라켓을 잡은 그의 가장 큰 무기는 강력한 ‘반스매싱’이다. 상대의 허점을 정확히 찌르는 각도 높은 반스매싱은 초등학생 수준을 뛰어넘어 중학교 3학년 선수들도 받아내기 어려울 정도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빠른 반응 속도와 경기 운영 능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어떤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술적 센스를 갖추고 있으며, 공격과 수비 전환이 빠른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연 돋보이는 기량이지만, 자신은 여전히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고 밝혔다. 유태웅은 “더 강한 선수들과 맞서기 위해서는 힘을 키워야 한다”면서 “악력기 훈련과 팔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며 체력을 보강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태웅의 롤 모델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레전드’ 이용대다. 그는 “이용대 선수의 네트 앞 플레이와 공·수 전환 능력이 인상적이다”라며 “공·수 빠르게 전환 능력을 배우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네트 플레이와 반응 속도를 집중적으로 연마하고 있다. 유태웅은 지난해 이용대배 대회 우승과 전국종별대회 3관왕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지만, 소년체전서는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유태웅은 “예전에 손목 부상을 당해 출전이 무산됐던 전국소년체전 아쉬움을 이번에 우승으로 날리고 싶다”며 “선발전 때처럼 퍼펙트 우승을 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장훈희 태장초 코치는 “(유)태웅이는 네트 앞에 짧게 떨어뜨리는 반스매싱이 좋고, 기술 습득력이 매우 빠르다”며 “향후 국가대표가 돼 세계 상위권에 들 수 있는 잠재력이 많은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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