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홈런왕 NC 데이비슨, KT 고영표 상대 시범경기 첫 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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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KBO리그 홈런왕을 차지한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이 침묵을 깼다.
데이비슨은 1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5 KBO 시범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쳤다.
지난해 KBO리그에 입성한 데이비슨은 131경기에서 46개의 홈런을 터트려 2위 김도영(KIA 타이거즈)을 8개 차로 따돌리고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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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지난 시즌 KBO리그 홈런왕을 차지한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이 침묵을 깼다.
데이비슨은 1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5 KBO 시범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쳤다.
1회 1사 1, 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데이비슨은 KT 선발 고영표의 초구 시속 134㎞ 직구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선제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3차례 시범경기에서 9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데이비슨은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지난해 KBO리그에 입성한 데이비슨은 131경기에서 46개의 홈런을 터트려 2위 김도영(KIA 타이거즈)을 8개 차로 따돌리고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리그에서 가장 위력적인 장타를 과시한 데이비슨은 지난해 11월 NC와 1+1년, 최대 32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올 시즌 목표를 50홈런으로 잡은 데이비슨은 홈런왕 2연패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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