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만나러 대학 가는 이준석…서울대 '대권주자 강연' 1호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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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서울대에서 열리는 토크 콘서트에 연사로 나선다.
'조기 대선'이 열리면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이 의원은 최근 대학 강연으로 청년과의 접촉면을 넓히며 대미 외교, 산업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한 구상을 제시하고 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오는 17일 저녁 7시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에서 열리는 'SNU CSS 토크콘서트, 한국 정치의 미래를 묻다' 강연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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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서울대에서 열리는 토크 콘서트에 연사로 나선다. '조기 대선'이 열리면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이 의원은 최근 대학 강연으로 청년과의 접촉면을 넓히며 대미 외교, 산업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한 구상을 제시하고 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오는 17일 저녁 7시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에서 열리는 'SNU CSS 토크콘서트, 한국 정치의 미래를 묻다' 강연에 참석한다.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가 대선주자급 정치인들을 차례로 초청해 정견을 듣기 위해 준비한 강연이다. 이 의원이 첫 번째로 초청됐으며 다른 여야 유력 정치인의 강연도 차례로 열린다.
이 의원은 서울대 강연에서 최근 정치 상황, 정치 개혁, AI 시대 성장 전략, 규제 혁파, 외교·안보 정책 등에 관한 생각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강연에 참석하는 학생 300명과의 질의응답, 토론도 진행한다.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 김민성씨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지난해 12월5일 서울대 전체학생총회를 거쳐 학생들과 정치 지도자들을 검증해보자는 콘셉트로 준비했다"며 "위정재인(정치는 사람에 달려 있음)이라는 말도 있는 만큼 대한민국을 이끌 지도자들의 정치 미래상을 학생과 공유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3일 대전 유성구 한밭대학교에서 '거부할 수 없는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이준석 의원실 제공) 2025.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3/moneytoday/20250313181331304wjnc.jpg)
이 의원은 지난달 2일 서울 마포구 홍대 버스킹 거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가장 먼저 앞장서는 퍼스트 펭귄(도전자)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인용돼 조기 대선이 열리면 출마하겠다는 뜻이다.
이날 이 의원은 대전시 유성구 국립한밭대에서 '도전의 가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선 트럼프주의에 대한 대응을 가장 시급한 국가적 과제로 꼽고 외교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 의원은 "미국의 '6·25' 참전 자체는 고마워해야 한다. 그런데 그 이후에는 베트남전, 걸프전 등 우리가 미국의 이익에 따라 동참한 게 많다"며 "제가 윤석열 대통령이었다면 '우리는 미국의 가치에 공감하고 안보적 이익에 항상 동참해왔다. 그런데 당신들은 배터리 문제 하나 해결 못 해주냐'고 (협상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15년을 정치판에 있으면서 하버드 학벌을 자랑한 적이 없다. 그런데 이것은 있는 것 같다"며 "워싱턴 정가로 가게 되면 여의도 정치에서 소수파였던 이준석이 다수파가 된다. 외교적 인맥을 넓히고 활로를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응할) 유일한 방법은 산업적 지렛대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서플라이 체인'(공급 사슬망)에서 미국이 우리 없이 할 수 없는 것들이 얼마나 건포도처럼 박혀 있느냐에 따라 우리 산업을 대우하는 방식 자체가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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