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에 연금받는 종신보험 '유동화'…20·30대 가입 확대 기대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을 이르면 오는 3분기부터 연금처럼 쓰는 방안을 확정하면서 보험업계에선 20·30대 청년층의 종신보험 가입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보험업계에선 생명보험 중에서도 종신보험은 가입자의 갑작스러운 사망이나 사고 등으로 유족이나 가족의 생계유지를 돕기 위한 목적이라, 20·30대의 가입 수요가 더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노후 연금처럼 활용 가능
생명보험 20%가 종신보험, 2030대는 가입률 3~4%
업계, 유동화로 가입률 낮은 2030대 신규 수요 기대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정부가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을 이르면 오는 3분기부터 연금처럼 쓰는 방안을 확정하면서 보험업계에선 20·30대 청년층의 종신보험 가입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종신보험은 가입자가 사망한 이후 유족이나 가족 생계를 돕기 위한 목적이라 청년층에선 가입률에 3~4%에 그치는 등 수요가 적었다. 그러나 사망보험금 유동화로 65세 이후 노후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청년층의 신규 수요가 생겨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3/Edaily/20250313185352612tbib.jpg)
연령대별 가입률을 살펴보면 20·30대 청년층에선 20대 남자 51.95%, 여자 53.21%, 30대 남자 61.58%, 여자 66.78% 등으로 50~60%대 수준의 생명보험 가입률을 나타냈다. 반면 중장년층인 40·50대에선 40대 남자 74.18%, 여자 84.54%, 50대 남자 79.13%, 여자 95.54% 등으로 70~90%대로 높은 가입률을 보였다. 특히 20대 초반(20~24세) 남자는 생명보험 가입률이 49.88%로 성인 전체에서 75세 이상(남자 26.71%, 여자 29.80%)을 제외하면 가장 낮았다.
보험업계에선 생명보험 중에서도 종신보험은 가입자의 갑작스러운 사망이나 사고 등으로 유족이나 가족의 생계유지를 돕기 위한 목적이라, 20·30대의 가입 수요가 더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청년층에서 비혼과 함께 결혼시기를 늦추는 만혼 풍조가 일반화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평균초혼연령은 2023년 기준 남자 33.97세, 여자 31.45세로 현재 40·50대가 결혼 적령기였던 20년 전(30.14세, 27.27세)과 비교해 4년가량 늦어졌다. 이 때문에 종신보험 가입률도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또 경기 침체와 일자리 부족으로 경제적 여유가 없는 청년층에겐 장기간 매달 일정한 보험료를 납입해야 하는 종신보험의 가입 매력이 떨어진다는 시각도 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3/Edaily/20250313185353876fpxr.jpg)
생명보험사 관계자는 “젊은 세대에게 종신보험이 묶여 있는 돈으로 여겨져 가입 니즈가 많이 떨어진다”며 “노후에 연금처럼 쓸 수 있는 유동화가 가능해지면 젊은 세대의 추가 가입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쉴 땐 쉬어야죠” 전직원 주4일제…결과는 ‘대박’
- 김수현, 광고 위약금 200억원?…법조계 "법적 책임 묻기 어려워"[스타in 포커스]
- "손님 4천여명에 20억 보상"...냄비에 오줌 싼 10대들 때문에
- “엄마, 의대반 갈래요”…‘의대 열풍’에 사교육비 ‘역대급’
- "법령 몰랐다" 백종원, 결국 형사 입건…혐의 보니
- 명재완 '사이코패스' 아니었다...그럼 왜 어린이를
- "5월 2일 임시공휴일이면 6일 쉰다" 누리꾼 갑론을박
- 정동원 "'미스터트롯' 형들과 잘 지내… 성인되면 술 배우고파"
- 배우 이상인, 오은영의 子 진단에 눈물…아내 우울증도 응급상황
- '김수현 인증샷'으로 유명세 탔는데…홈플러스가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