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셰플러의 3연패 도전…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4일 시작

맹봉주 기자 2025. 3. 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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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025 PGA투어의 빅 이벤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한국시간으로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폰테베드라비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 72, 7256야드)에서 열린다.

셰플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전통에 따라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와 3위 잰더 쇼플리와 한 조에 속해 1, 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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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코티 셰플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무려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025 PGA투어의 빅 이벤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한국시간으로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폰테베드라비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 72, 7256야드)에서 열린다.

총상금 2500만 달러(약 365억 원)의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제5의 메이저 대회’라고 불리는 만큼 페덱스 포인트 역시 메이저 대회에 준하는 750점이 걸려있다. 스코티 셰플러, 로리 매킬로이, 잰더 쇼플리를 비롯한 세계 최정상 선수들과 김시우, 김주형, 임성재 등 한국선수들 역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치열한 샷 대결을 펼친다.

관심사는 세계랭킹 1위 셰플러의 대회 3연패 여부다. 셰플러는 2023, 2024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미디어 데이에서 코스 공략 노하우를 공개한 셰플러는 "각 홀마다 다른 샷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중요한 건 그날 그날의 플레이에 맞춰 샷을 하고,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해야 한다. 이곳은 특정 유형의 선수에게만 맞는 곳이 아니다. 결국 플레이를 잘 하는 선수들이 최종 리더보드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셰플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전통에 따라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와 3위 잰더 쇼플리와 한 조에 속해 1, 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김시우, 김주형, 임성재, 안병훈 등 한국선수들도 출전을 예고했다. 특히 김시우는 2017년에 총 278타(10언더파)로 이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김시우는 직전 열린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임성재와 함께 공동 19위로 좋은 플레이를 선보였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5년간 PGA투어 카드, 메이저 대회 3년 출전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2011년 최경주, 2017년 김시우에 이은 또 다른 한국인 우승자가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급 상금과 푸짐한 혜택이 걸린 2025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14일부터 TV 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골프 앤 헬스(SPOTV Golf&Health),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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