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네스, 산체스, 조건휘 조별리그 탈락…PBA 월드챔피언십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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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시즌 정규투어 챔피언인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 그리고 조건휘(SK렌터카)가 PBA-LPBA 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아쉬운 결과를 맞았다.
조건휘는 이번 시즌 8차 투어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산체스는 3차 투어 우승자로서 기대를 모았으나 아쉽게도 조별리그에서 탈락의 쓴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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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는 12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PBA 32강 조별리그 A조 마지막 날 경기에서 최성원(휴온스)에게 세트 점수 1-3으로 패했다. 올 시즌 3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남자부 1위를 달리던 마르티네스는 A조에서 1승 2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3위에 그쳐 16강 진출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A조의 다른 경기에서는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가 박기호를 세트 점수 3-2로 이기며 최성원과 함께 A조를 통과했다.
조건휘와 산체스도 각각 조 3위로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조건휘는 이번 시즌 8차 투어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산체스는 3차 투어 우승자로서 기대를 모았으나 아쉽게도 조별리그에서 탈락의 쓴맛을 봤다.
반면, 시즌 랭킹 2위인 강동궁(SK렌터카)은 B조 최종전에서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를 세트 점수 3-1로 제압하면서 16강에 진출했다. 이외에도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NH농협카드),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 등도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남자부 PBA 월드챔피언십의 16강 진출자가 결정된 가운데, 16강전은 대회 7일째인 14일부터 시작된다. 한편, 13일에는 여자부 LPBA 월드챔피언십의 조별리그 마지막 날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PBA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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