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47km' 류현진, 시범경기 첫 등판 합격점…오승환은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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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류현진이 KBO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류현진은 13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 등판해 4이닝 동안 예정된 65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3⅔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시범경기 등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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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류현진이 KBO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류현진은 13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 등판해 4이닝 동안 예정된 65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패스트볼에 체인지업과 커브를 섞어 롯데 타선을 상대했다. 직구 최고 시속이 147km가 나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음주 시즌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순조롭게 끌어올리고 있다.
류현진은 3회 인상적인 위기 관리 능력을 자랑했다. 자신의 송구 실책이 빌미가 된 무사 2,3루에서 내야 땅볼 2개와 삼진으로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아내며 불을 껐다.
4회 전준우에게 투런홈런을 얻어맞기는 했지만 이 장면을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호투였다.
한화는 롯데와 3-3으로 비겼다. 시범경기에서는 연장전이 펼쳐지지 않는다. 류현진에 이어 5회 등판한 신인 권민규는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반면,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오승환은 흔들렸다.
오승환은 대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3-3으로 팽팽하던 7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1사 1,2루에서 문보경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았고 2사 후 구본혁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삼성 선발로 나선 이적생 최원태는 친정 팀을 상대로 3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던지다가 4회에 볼넷 3개를 내주며 흔들리더니 송찬의와 문정빈에게 연속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3⅔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시범경기 등판을 마쳤다.
삼성은 마운드의 난조를 극복하지 못하고 LG에 5-10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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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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