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경기 무득점인데 맨유 최고 레전드가 옹호 "도움 받지 못했을 뿐, 훌륭한 선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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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가 라스무스 호일룬을 옹호했다.
맨유 팬들은 호일룬의 선발 출전은 여전히 탐탁지 않아 할 것이다.
당시 호일룬은 멀티골을 넣으며 맨유를 승리로 이끌었는데 이후 2개월이 넘도록 득점이 없다.
호일룬을 향한 비판이 크지만 맨유 최다 득점자 루니는 호일룬을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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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웨인 루니가 라스무스 호일룬을 옹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한다. 1차전에서 양 팀은 1-1로 비겼다.
맨유에 아주 중요한 경기다.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모두 탈락한 맨유의 마지막 우승 기회다. 반드시 승리를 거머쥐어야 한다.
소시에다드전 선발이 유력한 공격수는 역시나 호일룬이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가 떠난 이후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호일룬, 지르크지 쓰리톱 체제가 유지되고 있다. UEL에서는 2007년생 유망주 치도 오비도 등록 불가로 인해 출전하지 못한다.
맨유 팬들은 호일룬의 선발 출전은 여전히 탐탁지 않아 할 것이다. 무득점 행진이 20경기째 이어지고 있다. 마지막 득점은 지난해 12월 UEL 리그 페이즈 빅토리아 플젠전. 당시 호일룬은 멀티골을 넣으며 맨유를 승리로 이끌었는데 이후 2개월이 넘도록 득점이 없다.
호일룬을 향한 비판이 크지만 맨유 최다 득점자 루니는 호일룬을 옹호했다. 루니는 영국 공영 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맨유의 공격수가 골을 넣지 못하면 엄청난 압박을 받게 되고 많은 사람들이 비판한다. 당신들이 그렇게 할 수 있나? 가장 쉬운 일은 단순하게 마음을 먹는 것이다. 볼을 받고 페널티 박스 안에 들어가고 골을 넣을 수 있는 최상의 위치에 있어야 한다. 10번 중 9번은 팀 동료가 기회를 주기를 기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도 호일룬은 그렇게 하지 않았을 거다. 호일룬은 최근에 그런 도움을 받지 못했을 거다. 난 호일룬을 믿는다. 훌륭한 선수이고 열심히 하고 있다. 이게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난 그저 호일룬에게 득점이 필요하고, 득점만 한다면 모두가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아스널전 이후 피터 슈마이켈이 호일룬을 위로하는 것이 포착됐다. 슈마이켈은 맨유에서 트레블을 달성한 전설적인 골키퍼이자 덴마크의 레전드다. 호일룬도 덴마크 사람이다. 자국, 팀 대선배이자 레전드인 슈마이켈은 호일룬을 끌어안으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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