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현습지 보도교 설치 설명회…환경단체 "습지 보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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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금호강 팔현습지 보도교 설치 사업과 관련해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세 번째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환경단체와 일부 주민들은 습지 보존을 이유로 보도교 설치 반대 목소리를 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13일 오전 대구 수성구 시지동 고산2동행정복지센터에서 '금호강 고모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3차 주민설명회'를 열고 보도교 변경 설계안 발표와 함께 주민과 환경단체 의견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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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고모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3차 주민설명회 [촬영 윤관식]](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3/yonhap/20250313161523800ihxd.jpg)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대구 금호강 팔현습지 보도교 설치 사업과 관련해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세 번째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환경단체와 일부 주민들은 습지 보존을 이유로 보도교 설치 반대 목소리를 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13일 오전 대구 수성구 시지동 고산2동행정복지센터에서 '금호강 고모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3차 주민설명회'를 열고 보도교 변경 설계안 발표와 함께 주민과 환경단체 의견을 들었다.
금호강 고모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은 304억6천600만원을 들여 매호동∼효목동 일원 약 5.5㎞에 제방 보강과 산책로 연결도로 1.6㎞(팔현습지 인근 보도교 870m)를 조성하는 것이다.
해당 사업은 2022년 3월 시작됐지만,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지난해 11월부터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낙동강청은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법정보호종(얼룩새코미꾸리, 수리부엉이 등)의 추가 발견으로 인해 팔현습지 보도교 구간 교각 수를 축소하는 공법과 아치와 케이블을 사용하지 않는 하로판형교 교량 형식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정수근 대구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팔현습지에 보도교가 생기고 사람들이 이용하게 되면 생태계가 훼손될 수밖에 없다"며 "조금만 돌아가면 동촌유원지까지 갈 수 있는 대안이 있는데, 굳이 보도교를 건설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보도교 설치를 반대했다.
낙동강청 관계자는 "이미 진행돼 온 사안을 중지하고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도 아니다"라며 "사업을 진행하면서 환경단체 등과 계속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ps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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