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방출 대상? "연봉 1위지만 값어치 못하고 있어"...SON 없으면 어쩌려고?

박윤서 기자 2025. 3. 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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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을 매각해야 한다는 주장이 또 나왔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통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시즌 비참하게 실패했고 여름 이적시장 대대적 변화로 이어질 수도 있다. 토트넘은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라며 손흥민 매각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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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토트넘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을 매각해야 한다는 주장이 또 나왔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통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시즌 비참하게 실패했고 여름 이적시장 대대적 변화로 이어질 수도 있다. 토트넘은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라며 손흥민 매각을 주장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에 있는 동안 놀라운 헌신을 보여주었고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 실력이 떨어졌고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내는 경우가 많았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주급을 받는 선수지만 현 시점에서 그가 그 비용을 정당화할 만큼 충분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 이제 새 시대를 맞이할 때가 되었을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고 있다. 19만 파운드(3.6억)인데 프리미어리그 전체로 따지면 높은 수준도 아니다. 손흥민보다 부진한 선수들도 더 많은 주급을 받고 있다. 부상으로 제대로 경기도 나서지 못하는 메이슨 마운트, 손흥민보다 공격포인트가 적은 필 포든 등도 손흥민보다 주급이 높다.

정작 손흥민이 없다면 대안도 없으면서 이런 주장을 내놓고 있다. 손흥민급으로 공격포인트를 생산해줄 선수조차 없다. 윌슨 오도베르와 마이키 무어는 아직 너무 어리고 티모 베르너는 말할 것도 없다. 베르너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원소속팀으로 임대 복귀해야 할 운명이다.

최근에도 손흥민의 활약 덕에 겨우 승점을 따냈다. 지난 본머스전 토트넘은 전반전 한 골을 먹혔고 후반전 두 번째 골을 허용했다. 파페 사르의 추격골로 1점 차로 따라갔으나 동점골이 터지지 않은 채 90분을 향해 흘러갔다. 절체절명의 순간 손흥민이 토트넘을 구했다. 후반 막바지 뛰어난 돌파로 페널티킥을 유도해냈고 침착한 파넨카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손흥민 덕에 승점 1점이라도 따낼 수 있었다.

토트넘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14일 오전 5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 알크마르전이 열린다. 토트넘의 이번 시즌 마지막 우승 기회다. 다른 대회에서는 모두 탈락했고 UEL만 남았다. 1차전 0-1 패배를 만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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