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자본 투입된 네팔 포카라 공항, 첫 정기 국제선 항공편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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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본으로 건설돼 2년여 전 개장한 네팔의 포카라 국제공항이 첫 정기 국제선 항공편을 갖게 됐다고 네팔 매체와 신화통신이 13일 전했다.
네팔 주재 중국대사관은 전날 네팔 제2의 도시 포카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8일 중국 남서부 쓰촨성 성도 청두에서 첫 상업용 전세기가 출발해 포카라 국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이에 네팔 주재 중국대사관과 쓰촨항공, 민간협의체인 포카라 관광협의회간 협력으로 정기 국제선 항공편 취항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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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라 국제공항 [위키피디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3/yonhap/20250313150527321jvhe.jpg)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 중국 자본으로 건설돼 2년여 전 개장한 네팔의 포카라 국제공항이 첫 정기 국제선 항공편을 갖게 됐다고 네팔 매체와 신화통신이 13일 전했다.
네팔 주재 중국대사관은 전날 네팔 제2의 도시 포카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8일 중국 남서부 쓰촨성 성도 청두에서 첫 상업용 전세기가 출발해 포카라 국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중국 쓰촨항공 항공편은 중국인 127명을 태운 채 오전 10시께 포카라 공항에 도착한다. 이어 2시간 후 같은 수의 네팔인을 탑승시킨 채 청두로 향한다.
앞으로 쓰촨항공 항공편은 이후 매주 화요일 포카라-청두 노선을 오간다.
대사관 관계자는 이로써 2023년 1월 개장한 포카라 공항이 첫 정기 국제선 항공편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취항은 중국과 네팔 간 연결성 강화 측면에서 중요한 진전이라면서 양국 수교 70주년인 올해 양국간 인적 교류와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네팔 측은 중국 차관 2억1천600만달러(약 3천140억원)로 2017년 공항 건설을 시작해 5년만인 2022년 준공했다.
이어 다음해 1월 운영에 들어갔으나 인접국인 인도 항공사들의 외면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네팔 주재 중국대사관과 쓰촨항공, 민간협의체인 포카라 관광협의회간 협력으로 정기 국제선 항공편 취항을 성사시켰다.
네팔은 인접한 두 강대국인 중국과 인도 사이에서 줄타기 외교를 해왔다.
전통적 우방인 인도는 네팔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반면 중국은 대표적 인프라 사업인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사업 등을 통해 네팔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려 한다.
포카라 공항 건설은 네팔 내 첫 일대일로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현재 집권 중인 K.P. 샤르마 올리 네팔 총리는 친중 성향으로, 지난해 12월 네팔 내 일대일로 사업을 본격화하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히말라야의 보석'으로 불리는 포카라는 등반가들의 베이스캠프로도 역할을 하면서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도시다.
yct94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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