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12명 죽고 다쳤는데…"나도 다쳤어요!" 보험금 탔다 덜미

배성재 기자 2025. 3. 13.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년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후 4시쯤, 7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서울 양천구의 한 시장을 덮쳤습니다.

[목격자: '꽝'해서 나오니까 사람들이 다 쓰러져 있었어요. 사람들이 많이 다쳐 있었고]  이 사고로 40대 남성 한 명이 숨졌고, 모두 합쳐 13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런데, 피해자 중 한 명인 50대 남성 A 씨의 의심스러운 행적이 경찰에 포착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후 4시쯤, 7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서울 양천구의 한 시장을 덮쳤습니다.

[목격자: '꽝'해서 나오니까 사람들이 다 쓰러져 있었어요. 사람들이 많이 다쳐 있었고…] 

이 사고로 40대 남성 한 명이 숨졌고, 모두 합쳐 13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런데, 피해자 중 한 명인 50대 남성 A 씨의 의심스러운 행적이 경찰에 포착됐습니다. 

시장 CCTV 속 A 씨가 사고 현장과 반대 방향으로 전동휠체어를 타고 가고 있던 겁니다. 

CCTV 속 A 씨는 자신의 뒤편에서 사고가 난 것을 보자마자 전동휠체어에서 내려 사고 장소로 걸어갔습니다. 

이후 사고 장소 인근에 머물며 사고 피해자인 척 행세했습니다.  

A 씨가 사고 보험금과 형사합의금 명목으로 받은 돈만 700여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초 혐의를 부인하던 A 씨는 경찰이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추궁하자, 치료비와 생활비가 필요해서 범행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오늘(13일) A 씨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7일엔 A 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했으나,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취재: 배성재, 영상편집: 이승희, 화면제공: 서울양천경찰서,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