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12명 죽고 다쳤는데…"나도 다쳤어요!" 보험금 탔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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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후 4시쯤, 7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서울 양천구의 한 시장을 덮쳤습니다.
[목격자: '꽝'해서 나오니까 사람들이 다 쓰러져 있었어요. 사람들이 많이 다쳐 있었고] 이 사고로 40대 남성 한 명이 숨졌고, 모두 합쳐 13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런데, 피해자 중 한 명인 50대 남성 A 씨의 의심스러운 행적이 경찰에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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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후 4시쯤, 7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서울 양천구의 한 시장을 덮쳤습니다.
[목격자: '꽝'해서 나오니까 사람들이 다 쓰러져 있었어요. 사람들이 많이 다쳐 있었고…]
이 사고로 40대 남성 한 명이 숨졌고, 모두 합쳐 13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런데, 피해자 중 한 명인 50대 남성 A 씨의 의심스러운 행적이 경찰에 포착됐습니다.
시장 CCTV 속 A 씨가 사고 현장과 반대 방향으로 전동휠체어를 타고 가고 있던 겁니다.
CCTV 속 A 씨는 자신의 뒤편에서 사고가 난 것을 보자마자 전동휠체어에서 내려 사고 장소로 걸어갔습니다.
이후 사고 장소 인근에 머물며 사고 피해자인 척 행세했습니다.
A 씨가 사고 보험금과 형사합의금 명목으로 받은 돈만 700여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초 혐의를 부인하던 A 씨는 경찰이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추궁하자, 치료비와 생활비가 필요해서 범행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오늘(13일) A 씨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7일엔 A 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했으나,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취재: 배성재, 영상편집: 이승희, 화면제공: 서울양천경찰서,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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