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자다가 총 맞은 남성…반려견 발이 방아쇠에 걸려 '탕'

김경민 기자 2025. 3. 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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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남성이 키우던 개가 발사한 총에 맞은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사는 남성 제럴드 커크우드는 10일 한 여성과 침대에서 자고 있다가 반려견이 뛰어올라 실수로 자신에게 총을 발사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커크우드와 함께 있던 여성은 지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레오는 장난기가 많아 뛰어다니길 좋아한다"며 "그런데 그 순간 총이 발사됐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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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5회 앙카라 국가품종표준대회에 출전한 핏불 테리어.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미국에서 한 남성이 키우던 개가 발사한 총에 맞은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사는 남성 제럴드 커크우드는 10일 한 여성과 침대에서 자고 있다가 반려견이 뛰어올라 실수로 자신에게 총을 발사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커크우드의 1살 핏불테리어 '오레오'의 발이 총의 방아쇠울(trigger guard·의도치 않은 격발을 막는 장치)에 걸려 방아쇠가 당겨졌다고 지역 매체는 설명했다. 총알은 커크우드의 왼쪽 허벅지를 스치고 지나갔다. 다친 커크우드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사고로 분류했으며, 오레오나 오레오 주인인 커크우드에게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예정이다.

커크우드와 함께 있던 여성은 지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레오는 장난기가 많아 뛰어다니길 좋아한다"며 "그런데 그 순간 총이 발사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총기의 안전장치를 켜두거나 방아쇠 잠금장치를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반려동물의 총기 발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 루이지이내주 주립대 미식축구 선수였던 맷 브랜치는 미시시피주에서 사냥하던 중 반려견이 밟은 사냥용 산탄총에 맞아 한 쪽 다리를 절단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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