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美 애너하임 식품박람회서 3500만달러 수출 상담

김인경 기자 2025. 3. 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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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5~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시에서 열린 '2025 애너하임 식품박람회(NPEW 2025)'에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한 결과 3일간 3527만달러(511억7000만원) 상당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케이푸드의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미국에 케이푸드가 단단히 뿌리내리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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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현지서 ‘통합한국관’ 개설
농식품 수출업체 12곳과 ‘케이베리’ 등 참여
5~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2025 애너하임 식품박람회’ 내 통합한국관에서 참관객들이 케이푸드(K-Food·한국음식)를 살펴보고 있다. aT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5~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시에서 열린 ‘2025 애너하임 식품박람회(NPEW 2025)’에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한 결과 3일간 3527만달러(511억7000만원) 상당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애너하임 식품박람회는 세계의 천연원료·유기농 제품의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미 서부 최대 규모의 기업간거래(B2B) 박람회다. 올해는 한국·인도·브라질·호주 등의 국가관을 비롯해 3000여개의 글로벌 식품 브랜드가 참가해 6만5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농식품부·aT는 박람회에서 케이푸드 수출기업 12곳, 딸기 수출통합조직 ‘케이베리’와 함께 통합한국관을 설치해 케이푸드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특히 ‘건강식·간편식’이 세계적인 유행으로 떠오른 만큼 가정간편식(HMR), 대체당 식품, 기능성 차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는 데 주력했다고 두 기관은 설명했다. 

이들은 또한 현지 유명 호텔의 파티시에(제빵사)를 초청해 국산 유자·약과·커피를 활용한 ‘케이디저트(K-dessert·한국식 후식)’를 시연하고 키토 김밥, 김치 김밥, 배 주스 등의 시식·시음행사를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5~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시에서 열린 ‘2025 애너하임 식품박람회’ 통합한국관에서 참관객이 배주스 등 케이푸드(K-Food·한국음식)를 맛보고 있다. aT.

한편 aT에 따르면 케이푸드의 미국 수출액은 지난해 15억9300만달러(2조 3114억원)를 기록했다. 올해는 2월 기준 2억8500만달러(4135억원·잠정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26.5% 증가했다. 특히 라면과 과자류·소스·유자 등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수출을 이끌고 있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케이푸드의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미국에 케이푸드가 단단히 뿌리내리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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