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 의장 퇴진…“건강상 이유”

이혜원 기자 2025. 3. 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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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자사 그룹 의사결정을 총괄하는 CA협의체 공동 의장 자리에서 물러난다.

13일 카카오 관계자는 "김범수 창업자가 최근 건강 상의 이유로 당분간 입원 등 치료에 집중해야 할 상황"이라며 "이미 정신아 대표가 그룹 전체의 현안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경영상의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김 창업자는 그룹 비전 수립과 미래 전략을 그려가는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직책은 계속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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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협의체 정신아 대표 단독 체제로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업무는 계속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을 받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4.12.13 뉴스1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자사 그룹 의사결정을 총괄하는 CA협의체 공동 의장 자리에서 물러난다. 이에 따라 CA협의체는 정신아 대표 단독 의장 체제로 전환된다.

13일 카카오 관계자는 “김범수 창업자가 최근 건강 상의 이유로 당분간 입원 등 치료에 집중해야 할 상황”이라며 “이미 정신아 대표가 그룹 전체의 현안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경영상의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김 창업자는 그룹 비전 수립과 미래 전략을 그려가는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직책은 계속 수행한다.

2023년 11월부터 한시적으로 운영해 온 경영쇄신위원회 활동은 마무리된다. 김 창업자는 경영쇄신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그간 경영쇄신위는 준법과신뢰위원회 신설, 인적 쇄신, 거버넌스 개편 등 그룹 쇄신의 기본 틀을 만들어 왔다.

쇄신의 방향성과 시스템이 구체화된 만큼 이후 과제는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여하는 전략위원회, 책임경영위원회, ESG위원회, 브랜드컴위원회 등이 이어받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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