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승에 득점은 1' 위기의 포항, 전북 상대로 반등 노린다

올해 들어 승리가 없는 포항스틸러스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올해 들어 승리가 없는 포항 스틸러스가 전북 현대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포항은 오는 16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지난 시즌 1승 1무 1패로 팽팽히 맞섰다. 이날 경기가 올해 첫 대결이다.

포항은 1승이 시급하다. 현재 1무 2패로 K리그1 12개 팀 중 최하위에 처져있다.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0-4 패), 말레이시아 조호르 다룰 탁짐(2-5 패)과의 ACLE 경기까지 포함하면 올해 공식전 5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1승도 신고하지 못한 팀은 포항과 11위 수원FC(2무 2패), 둘 뿐이다. 두 팀 모두 팀 득점이 1골에 그칠 만큼 '결정력 부족'이라는 공통 고민을 안고 있다.

전북도 승리에 목 마른 상황이다. 개막전에서 김천 상무에 2-1로 이겨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으나 이후 세 경기에서 1무 2패를 거두며 공동 8위에 머물러 있다. 전북은 올시즌 4경기에서 5실점을 내준 포항의 약점을 공략하기 위해 더욱 공격적인 자세로 경기에 나설 것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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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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