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추진.. 의견청취 1호 방문지는 '전북'

정부가 가칭 '인구전략기획부' 설립을 추진하며 의견을 듣기 위해 전북을 찾습니다.

국무조정실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추진단은 오늘(13일) 지역을 순회하는 첫 일정으로 전북도청을 방문해 인구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신설에 대한 의견을 청취합니다.

추진단의 이번 방문은 전북의 인구 감소세가 가장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으며, 앞으로 전남과 경남 등을 차례로 찾아 인구부 설립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달 전북 인구는 173만 5,008명으로, 지난 2021년 180만 명선이 무너진 뒤에 매년 1만 명 이상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