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최북미술관, 강용면·류경희 참여 '얼굴_내면의 형상'展…내달 1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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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무주군의 공립미술관 최북미술관이 '얼굴'을 주제로 한 『얼굴_내면의 형상』 展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얼굴'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표현한 각기 다른 얼굴의 모습과 그 안에 담긴 삶과 본질을 들여다본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으로, 오는 4월 13일까지 강용면, 류경희, 파르자나 아흐메드 우르미 작가의 조각 및 회화 작품 27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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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는 ‘얼굴’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표현한 각기 다른 얼굴의 모습과 그 안에 담긴 삶과 본질을 들여다본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으로, 오는 4월 13일까지 강용면, 류경희, 파르자나 아흐메드 우르미 작가의 조각 및 회화 작품 27점이 전시된다.
강용면 작가는 대형 설치작품인 ‘현기증’ 시리즈로 수많은 얼굴 조각을 새긴 작품 등 5점을, 류경희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얼굴’ 시리즈와 ‘여인’, ‘구도자’ 등 각기 다른 19점의 얼굴 작품을 선보인다.
방글라데시 현대미술가 파르자나 아흐메드 우르미의 작품 ‘김환태 초상화’도 눈길을 끈다. 이 작품은 파르자나 아흐메드 우르미가 전북문학관에서 무주출신 비평가 김환태 선생의 사진을 보고 그린 것으로, 김환태 선생의 아들 김영진 씨가 구입해 김환태 문학관에 기증했다.
양정은 최북미술관 학예사는 “얼굴은 긴 역사 속에서 많은 화가가 인물화와 자화상, 초상화 등으로 담아낸 소재로 이번 전시회는 인간의 정체성과 감성, 본질뿐만 아니라 작가와 주제, 방식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된 작품들과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무주읍에 위치한 최북미술관은 조선 후기 산수화의 대가 최북의 그림 세계를 조망할 목적으로 2012년 건립된 공립미술관으로 괴석도와 산수도 등 최북의 진품 4점을 비롯해 156점의 보유 작품을 기반으로‘소장품 展’을 비롯해 회화와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한편, 최북미술관은 이번 전시가 끝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6.12~7.23), 반딧불축제특별전(9.2~10.9), <신진작가발굴전Ⅲ>(12.5~) 외에도 특별기획전 등 다양한 전시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김국진 기자(=무주)(kimdan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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