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160㎞ 광속구 뿌린 문동주, 사령탑도 "팔스윙 제일 좋았다, 마음이 편하더라" 호평 [부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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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판에 믿을 수 없는 구속을 찍은 '파이어볼러' 문동주(22·한화 이글스). 사령탑도 호평을 내리면서도 약간의 우려도 전했다.
김경문(67) 한화 감독은 13일 오후 1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2025 신한 SOL Bank KBO 시범경기를 앞두고 "(문동주의) 팔 스윙이 작년 좋을 때보다 더 좋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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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67) 한화 감독은 13일 오후 1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2025 신한 SOL Bank KBO 시범경기를 앞두고 "(문동주의) 팔 스윙이 작년 좋을 때보다 더 좋더라"고 말했다.
앞서 문동주는 11일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에서 팀이 8-0으로 앞서던 6회말 등판, 1이닝 동안 안타 없이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지난해 9월 일찍 시즌을 마감한 이후 호주-일본 스프링캠프까지도 청백전 포함 실전 10경기에서 한 번도 뛰지 않았던 그는 처음 실전 마운드에 올랐다.
연습구부터 시속 158㎞의 빠른 공을 던진 문동주는 첫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공 2개로 뜬공 처리한 후, 한유섬에게 시속 157㎞ 공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고명준에게는 볼넷을 내줬으나, 박지환을 변화구로만 3구 삼진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김 감독은 "그 정도 스피드가 찍히는 건, 예전부터 빠른 볼을 던졌다"고 말한 후 "스윙이 제가 생각한 것보다 좋았다. 작년에 제가 와서 안 좋았을 때 스윙도 보고 마지막 최고 좋았을 때도 봤는데, 그제(11일) 스윙이 더 좋아보여서 마음이 한편으로 좋더라"고 칭찬했다.
다만 김 감독은 "야구가 너무 구속 쪽에 포커스를 맞추면 고맙기도 하지만, 빠른 볼 외에도 제구력이 필요하다"고 얘기했다. 이어 스프링캠프에서 깊은 인상을 심어준 루키 권민규(19)를 언급하며 "그런 친구는 볼이 빨라서 (잘하는 게) 아니잖나"며 "너무 구속에만 포커스를 안 맞췄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문동주는 이틀 휴식 후 14일 경기에 다시 등판한다. 김 감독은 "미리 다 (계획을) 얘기하면 쟤(문동주)가 힘들어서 안된다"며 "본인이 괜찮으면 투수코치하고 얘기할 거다"며 말을 아꼈다.
부산=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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