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모 이불솜 충전량 최대 세 배 차이…총량 표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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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판매되는 양모(양털) 100% 이불의 양모솜 충전량이 제품마다 최대 세 배 이상 차이가 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가 양모 이불을 구매할 때 충전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총량을 표시하라고 판매사에 권고했다.
소비자원은 "양모 이불의 누빔 형태, 두께, 무게, 솜의 충전량 등이 제품에 따라 모두 달라 계절에 맞는 보온성, 수면 시 뒤척임에도 흘러내리지 않도록 개인에게 적절한 크기와 두께, 무게를 가진 이불을 선택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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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국내에서 판매되는 양모(양털) 100% 이불의 양모솜 충전량이 제품마다 최대 세 배 이상 차이가 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가 양모 이불을 구매할 때 충전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총량을 표시하라고 판매사에 권고했다.
![물세탁 가능한 양모 차렵이불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3/yonhap/20250313120353647xqud.jpg)
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양모 이불 8종을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이 양털 100%를 사용했으나 충전량에 차이가 있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퀸사이즈(200×230㎝) 양모 이불 한 개에 들어 있는 이불솜의 양(충전량)을 비교한 결과다.
클라르하임 '라나'(62만원) 제품에는 양모솜 2천240g이 들어있지만, 까사미아 '브루노 60수 고밀도 양모 차렵이불'(30만원)에는 680g만 들어 있어 최대 3.3배 차이가 확인됐다.
2종은 양모솜 총량을 표시했으나, 2종은 단위 면적당 양(온스)을 표시했고 나머지 4종은 표시를 하지 않았다.
소비자원이 6개 업체에 양모솜 충전량 총량을 표시하라고 권고하자 해당 업체들은 모두 표시하겠다고 회신했다.
![양모솜 혼용률, 충전량 시험 결과 [한국소비자원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3/yonhap/20250313120353811cpxb.jpg)
세탁 방법 표시도 제각각이었다. 5종은 기계 세탁을 표시했지만 2종은 손세탁, 1종은 드라이클리닝을 각각 표시했다.
손세탁이라고 표시한 2종은 손세탁 후 양모솜 뭉침 현상이 발생했다.
소비자원은 손세탁 표시 2종과 드라이클리닝 표시 1종을 기계 세탁(울코스·중성세제)으로 세 차례 세탁해본 결과 뭉침, 손상 등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들 업체는 소비자원의 권고를 받아들여 세탁 방법 표시를 '기계 세탁'으로 바꾸기로 했다.
소비자원은 양모 이불 8종의 보온성은 2.11∼2.48 클로(clo)로, 겨울용 다운 이불의 평균인 4.60 클로의 46∼54% 수준이라며 양모 이불은 봄·가을에 사용하기 적정한 보온성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무게는 엘르 '더니스 양모차렵'이 1천930g으로 가장 가볍고, 클라르하임 '라나'는 3천750g으로 가장 무거웠다.
두께는 크리스피바바의 '라뜰리에 양모 퀼팅이불'이 2.5㎝로 가장 두껍고, 엘르 '더니스 양모차렵'은 1.2㎝로 가장 얇았다.
다만 8개 제품은 폼알데하이드와 살충제 등 유해 물질에 대해선 모두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
소비자원은 "양모 이불의 누빔 형태, 두께, 무게, 솜의 충전량 등이 제품에 따라 모두 달라 계절에 맞는 보온성, 수면 시 뒤척임에도 흘러내리지 않도록 개인에게 적절한 크기와 두께, 무게를 가진 이불을 선택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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