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점 유물 속 ‘나만의 보석’ 발굴할 관람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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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 백자 연적에 나비 한 마리가 단정히 앉았다.
서울 강남구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특별전 '호림명보'에서 전시 중인 18세기 조선 '백자 청화철화나비문 시명 팔각연적'이다.
지정 시기에 따라 유물을 소개한 동선 속에서 '나만의 보석'을 발굴할 관람 포인트를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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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특별전 ‘호림명보’에서 전시 중인 18세기 조선 ‘백자 청화철화나비문 시명 팔각연적’이다. 보물로 지정된 단 두 점뿐인 백자 연적 중 하나로, 공자의 요산요수(樂山樂水)를 연적에 절묘히 빗대 더욱 아름답다. 이를 포함한 보물 54건과 국보 8건, 서울시유형문화유산 11건 등 소장품 100여 점이 이번 전시에 총출동했다. 지정 시기에 따라 유물을 소개한 동선 속에서 ‘나만의 보석’을 발굴할 관람 포인트를 알아봤다.
①드라마가 있는 유물

조선 15~16세기 ‘분청사기 철화당초문 장군’은 윤장섭 선생이 특별히 아낀 유물로 여겨진다. 거친 백토(白土) 붓칠과 철화(鐵畵) 문양이 눈길을 끄는 보물이다. 이원광 학예연구실장은 “박물관 설립 후 곧장 출연했던 다른 유물들과 달리 1~2년 뒤에야 꺼내놓은 작품으로, 각별히 여겼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②지금 봐야할 작품

조명, 습도 등에 취약해 머잖아 휴지기를 맞는 불화들도 지금을 놓치면 한참 기다려야 할지 모른다. 금으로 칠해 은은하게 빛나는 관음보살, 섬세한 파도와 의복 표현이 빼어난 14세기 고려 불화 ‘수월관음도’, 임진왜란에도 살아남아 장엄한 매력이 돋보이는 조선 전기 불화 ‘지장시왕도’는 다음 달 6일까지만 볼 수 있다.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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