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40 인구 30만명' 순천 도시기본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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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2040년 인구 30만명 등 목표를 담은 장기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순천시는 2040 순천 도시기본계획안이 최근 전남도로부터 승인됐다고 13일 밝혔다.
기본계획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저성장,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도시 정비 방안을 마련했다고 순천시는 전했다.
2040 도시기본계획은 이날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순천시청 도시계획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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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순천시가 2040년 인구 30만명 등 목표를 담은 장기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순천시는 2040 순천 도시기본계획안이 최근 전남도로부터 승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순천의 장기 도시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로드맵으로, '공생과 희망의 생태 수도, 일류 순천'을 목표로 설정했다.
기존 2030 도시기본계획과 비교해 인구 목표는 34만명에서 30만명으로 줄이고, 장래 개발할 수 있는 용지는 6.79㎢에서 6.12㎢로 축소했다.
순천 인구는 지난달 기준 27만5천848명이다.
기본계획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저성장,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도시 정비 방안을 마련했다고 순천시는 전했다.
도시 중심 체계는 기존 1 도심(동 지역)·1 부도심(해룡)에서, 2 도심(원도심과 조례·연향)·1 부도심(신대·선월) 체제로 편성했다.
순천시는 정원 속의 도시, 원도심 르네상스, 대자보 도시 등 8대 목표를 통해 '콤팩트 도시'를 구현하기로 했다.
2040 도시기본계획은 이날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순천시청 도시계획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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