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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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직장, 학업 등으로 평일 낮에 시간 내기 힘든 1인가구를 위해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운영시간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문 강사의 전세사기 유형과 대응 방법, 최신 부동산 정책 등에 대해 교육을 제공하고, 선배 주거안심매니저가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에서 얻은 실질적인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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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운영시간도 저녁 8시까지 연장
사전예약 시 계약 상담, 집보기 동행 등 지원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직장, 학업 등으로 평일 낮에 시간 내기 힘든 1인가구를 위해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운영시간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10개 자치구에서만 제공하던 토요일 서비스를 25개 전 자치구로 넓혔으며, 새롭게 야간시간 운영을 도입했다.
서비스 신청자는 주거안심매니저로부터 △전월세 계약상담(주택임대차 계약 유의사항 등) △주거지 탐색(전월세 형성 가격, 주변 정보 등) △집보기 동행(물건 내외부 상태 점검) △주거지원 정책 안내 그리고 필요시 계약 과정까지 동행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시는 1인가구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3월부터 토요일 서비스 제공을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했다. 평일 운영시간 또한 저녁 8시까지 연장해 보다 많은 1인가구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토요일과 야간시간은 사전예약자에 한해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서비스 제공 시간은 평일(월, 목) 낮 시간대인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였으며, 토요일 서비스는 지난해 10개 자치구에서 시범적으로 사전예약자에게만 제공했다.
시는 이외에도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 북부·남부회 협조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주거안심매니저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향후 주거안심매니저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해 역량 또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문 강사의 전세사기 유형과 대응 방법, 최신 부동산 정책 등에 대해 교육을 제공하고, 선배 주거안심매니저가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에서 얻은 실질적인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2022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시행 첫해 1924건에서 2023년 3643건, 2024년 5211건으로 매년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용자들은 임차인 권리보호를 위한 등기부 분석, 특약 안내 등 주거안심매니저의 전문성(88.8%)과 친절도(89.6%)에 높은 신뢰와 만족감을 보였고, 이용자 10명 중 9명은 지인에게 추천 의사를 표현했다.
김수덕 서울시 돌봄고독정책관은 “올해부터 평일 낮 시간 활용이 어려운 1인가구를 위해서 서비스 시간을 확대했다”며 “1인가구, 특히 사회경험이 적은 청년층들이 안전하게 집을 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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