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디폴트옵션, 한 달 새 성과 희비… 고위험 상품 수익률 하락”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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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 기준을 강화한 가운데, 고위험군 상품의 수익률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가 지난달 말 기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데이터 분석한 결과, 한달 및 일년 운용수익률은 리스크 수준에 따라 차이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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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정부가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 기준을 강화한 가운데, 고위험군 상품의 수익률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가 지난달 말 기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데이터 분석한 결과, 한달 및 일년 운용수익률은 리스크 수준에 따라 차이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월 말 기준 고위험군 전체 수익률이 일제히 하락했다. 고위험군 1개월 수익률 기준으로 삼성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2가 0.5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2 (0.48%), 하나은행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2(0.02%)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고위험군 내에서도 상품별 성과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1위를 기록한 삼성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2는 전월 대비 1.31%포인트(p) 하락했으며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은행도 각각 1.38%p, 2.03%p 감소했다.
연수익률 기준으로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 BF1이 29.9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지만, 전월 대비 4.21%p 감소하며 상승세가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뒤를 이어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고위험 TDF1(19.50%), 우리투자증권 고위험 TDF2(19.50%), KB국민은행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1(19.17%),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1(19.05%) 등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전월 대비 모두 3~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위험군 내에서는 광주은행 디폴트옵션 중위험 포트폴리오2가 1.6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중위험군 상품은 일정 수준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적극적인 운용 전략을 병행하는것이 특징이다.
한달 수익률 기준, 이어 하나은행 디폴트옵션 중위험 포트폴리오2 (0.64%), KB국민은행 디폴트옵션 중위험 포트폴리오2(0.54%)가 뒤를 이었다. 광주은행 디폴트옵션 중위험 포트폴리오2는 중위험군 내에서 유일하게 전월 대비 수익률이 상승한 상품으로, 0.08%p 증가하며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연수익률 기준으로는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중위험 포트폴리오2가 20.13%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이는 전월 대비 0.41%p 하락한 수치로, 최근 시장 조정의 영향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뒤를 이어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 BF2(15.13%)와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 BF1(15.13%)이 공동 2위를 차지했으나, 각각 3.10%p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 포트폴리오1(14.44%) 역시 2.43%p 하락하는 등 중위험군 내에서도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 관측됐다.
연수익률 기준 중위험군 상품들은 여전히 저위험군 대비 높은 성장성을 보이며 장기적인 성과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몇 달간의 시장 조정 국면 속에서 일부 하락세를 보였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초저위험부터 고위험 상품까지 리스크별 성과가 뚜렷하게 갈려 투자자들의 전략적 선택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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