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Z세대와 새로운 고객경험 발굴"…'LG크루' 5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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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Z세대 고객 경험 자문단 'LG크루' 5기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이철배 LG전자 CX센터장(부사장)은 "LG크루와 함께 LG전자 제품과 서비스를 Z세대 관점으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고객 경험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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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Z세대 고객 경험 자문단 'LG크루' 5기 발대식을 열었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대학생으로 구성된 LG크루를 선발·운영하고 있다. 미래 고객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통찰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총 16명의 LG크루는 4개 팀으로 나뉘어 6개월간 LG전자 연구원과 함께 Z세대 커뮤니케이션, 제품,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 경험 발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LG전자는 LG크루 구성원 아이디어 구체화를 돕기 위해 외부 전문가 특강,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LG크루는 활동을 마무리하는 8월 최종 발표회를 열고 프로젝트 수행 결과물을 공유한다.
지난해 운영된 LG크루는 최종 발표회에서 △Z세대 구독 고객을 위한 차별화 서비스 △Z세대가 원하는 신개념 냉장고 △Z세대에게 LG전자의 경험공간인 '그라운드 220'를 효과적으로 알릴 방법 등을 제안했다.
LG크루 활동 경험이 LG전자 입사로 연결되는 사례도 있다. 그동안 LG크루로 활동했던 대학생 중 3명이 현재 LG전자에서 근무 중이다. LG크루 활동 결과물로 '미래 세대를 위한 IT 경험' 아이디어를 제안했던 배인호 사원은 LG전자 LSR고객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배 사원은 "LG크루 활동으로 LG전자 사업 분야를 폭넓게 경험하고 고객 관점에서 심도 있게 고민했던 경험이 실무에서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이철배 LG전자 CX센터장(부사장)은 "LG크루와 함께 LG전자 제품과 서비스를 Z세대 관점으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고객 경험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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