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미키마우스·알록달록 오두막… 워터쇼 본 뒤 호텔서 ‘아트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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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워터쇼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가 끝난 뒤 또 다른 볼거리를 찾는 관객이라면 복합리조트 시티 오브 드림즈로 발을 옮겨 보자.
시티 오브 드림즈 내부에 있는 모르페우스 호텔 23층에는 로런스 호 멜코 회장의 소장품 3점이 전시돼 있다.
중심에는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카우스의 '굿 인텐션(Good Intention)'이 자리한다.
오른쪽에는 영국의 아티스트 샘 콕스가 시티 오브 드림즈의 앞글자를 따 만든 '두들 COD'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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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쇼핑·먹거리 갖춘 명소
카우스作 ‘굿인텐션’ 등 전시

마카오 = 김유진 기자 yujink0211@munhwa.com
세계 최대 워터쇼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가 끝난 뒤 또 다른 볼거리를 찾는 관객이라면 복합리조트 시티 오브 드림즈로 발을 옮겨 보자. 최고급 숙박시설과 식당, 디자이너 브랜드 쇼핑몰까지. 모든 것을 갖춘 이곳은 세계 각국 예술가들의 작품이 있는 ‘문화 공간’이기도 하다.
시티 오브 드림즈 내부에 있는 모르페우스 호텔 23층에는 로런스 호 멜코 회장의 소장품 3점이 전시돼 있다. 중심에는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카우스의 ‘굿 인텐션(Good Intention)’이 자리한다. 호텔 엘리베이터 유리창 너머로 보일 정도의 거대한 6m 높이 작품이다. 작은 미키마우스가 큰 미키마우스의 다리를 꼭 껴안고 있는 모습으로 관람객들에게 인간관계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오른쪽에는 영국의 아티스트 샘 콕스가 시티 오브 드림즈의 앞글자를 따 만든 ‘두들 COD’가 있다. 흰 바탕에 까만색 캐릭터들로 잔뜩 낙서를 해놓은 듯하다. 이 작품은 로런스 회장과 손을 잡고 마카오에서 첫 전시회를 열었을 당시 현장에서 제작했다고 한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개념미술가 다니엘 뷔렌의 ‘카반 에클라테(Cabane Eclatee·폭발한 오두막)’도 볼 수 있다.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의 알록달록한 플렉시글라스(유리처럼 투명한 특수 아크릴 합성수지)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사방이 뚫려 있어 외부에서 내부로 오가며 직접 작품을 체험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 밖에도 일본의 현대 미술가 오마키 신지가 숲을 그린 ‘에코스 인피니티’, 오스트리아 조각가 에르빈 부름의 ‘팻 컨버터블’ 등 동서양의 미학을 살린 예술 작품이 있다. 모두 무료로 볼 수 있는 작품이니 리조트 곳곳을 찾아다니며 ‘아트 투어’를 해봐도 좋을 테다.
모르페우스는 그 자체로도 감상할 만하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설계한 유명 건축가 고 자하 하디드가 디자인한 이 호텔은 지난 2018년 6월 문을 열자마자 마카오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옥(玉) 공예품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에펠탑 건설에 사용된 주철의 4배에 달하는 2만8000t의 구조용 강철과 4만8000㎡의 유리가 쓰였다. 입구에 들어서면 과학소설(SF) 영화 속 우주선과 같이 온통 하얀 내부와 35m의 높은 로비 천장이 감탄을 자아낸다. 투숙객들도 로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기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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