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팔로어, 더이상 승산 없어… 글로벌 개척자 키워낼 것”

김현아 기자 2025. 3. 13.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빠른 추격자)로는 더 이상 승산이 없습니다. 한국은 이제 퍼스트 무버(first mover·선두 주자)가 돼야 합니다."

류호경(사진) 한양대 교육혁신처장은 13일 한양인터칼리지를 도입하게 된 취지에 대해 "지금의 한국은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류호경 한양대 교육혁신처장이 밝힌 ‘인터칼리지’ 도입 취지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빠른 추격자)로는 더 이상 승산이 없습니다. 한국은 이제 퍼스트 무버(first mover·선두 주자)가 돼야 합니다.”

류호경(사진) 한양대 교육혁신처장은 13일 한양인터칼리지를 도입하게 된 취지에 대해 “지금의 한국은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류 처장은 “우리는 지난 수십 년 동안 고속 성장의 길을 걸어왔지만, 저성장의 늪에 빠진 지금 미래 주력 산업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대학 교육부터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주력 산업들이 하나둘 따라잡히고 있는 현재, 미래 먹거리를 고민하려면 융합 교육을 통한 미래 인재부터 육성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는 “한양인터칼리지를 통해 미래 시대를 주도할 ‘글로벌 개척자’를 키워보고자 한다”고 힘줘 말했다.

한양인터칼리지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지난 2월 수시 합격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부트캠프도 영어전용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세계 대학들과의 교류도 준비하고 있다.

류 처장은 “먼저 호주 대학들을 1순위로 해 교류를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호주를 가장 우선순위로 둔 이유에 대해 “호주는 영어권 국가 중 한국과 시차가 거의 없어 동 시간대 수업을 운영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며 “또 산업적 측면에서도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또 한국과 호주가 강점을 가진 분야가 서로 다른 만큼, 상호 보완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호주와 성공적 협력 사례를 쌓아간다면, 이를 기반으로 다른 국가와 교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