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의 날’ 10돌…“건강한 흙 만들어 미래세대에 물려줘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10회 '흙의 날' 기념식이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렸다.
흙의 날은 건강한 토양 보전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2015년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흙의 날 10년, 새로운 미래'란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이승헌 한국토양비료학회장, 김정식 농민신문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기념 행사
정부, 저탄소농업 계획 활성화
완효성비료 취급규모 23종 확대

제10회 ‘흙의 날’ 기념식이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렸다. 흙의 날은 건강한 토양 보전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2015년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기념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농촌진흥청·농민신문사·한국토양비료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흙의 날 10년, 새로운 미래’란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이승헌 한국토양비료학회장, 김정식 농민신문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최흥식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장, 김안석 한국새농민중앙회장, 김상기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 문미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유미화 녹색소비자연대 상임대표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송 장관은 기념사에서 “정부는 올해 7년 만에 친환경농업직불제를 개편해 직불금 단가를 1㏊당 25만원 올리고 농가당 지급 상한면적도 5㏊에서 30㏊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토양·수질·생태계 등 다양한 분야의 환경 보존 활동을 확대 지원하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농업분야가 기여할 수 있도록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어 위원장은 축사에서 “물 저장과 이산화탄소 흡수 기능 등 한국 농경지 흙이 가진 공익적 가치가 281조원으로 추산된다”면서 “흙을 잘 관리해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정부·국회·국민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농협은 토양을 건강하게 하고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해 1996년부터 ‘흙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비료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완효성 비료의 취급 규모를 올해 23종으로 확대하고 정부의 토양환경 정보시스템인 ‘흙토람’을 활용해 농민이 시비 처방을 받은 뒤 비료를 구매하도록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역설했다.
이후 송 장관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은 흙의 날 10년의 성과를 기념하고자 행사 주제 문구가 쓰인 단상 위 용기에 전국 10곳의 대표 토양을 채우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어 참석자 전원은 미래세대인 아이들과 함께 “흙의 소중함·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토양을 보호하고 가꾸는 데 온 힘을 기울여 건강한 흙을 물려주겠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낭독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