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쿤스트, 7년 열애설 결별 엔딩? 최측근 박나래 “전현무 기운 느껴져”(나래식)[종합]

이하나 2025. 3.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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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쿤스트 /사진=뉴스엔DB
사진=‘나래식’ 채널 영상 캡처
사진=‘나래식’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코드 쿤스트가 결혼을 자꾸 미루게 되는 이유를 공개했다.

3월 12일 ‘나래식’ 채널에는 ‘다 못 먹으면 못 나가. 소화제 가지고 온 게스트 실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소식좌로 알려진 코드 쿤스트는 녹화장에 도착하자마자 화장실을 찾는가 하면, 게스트 최초로 소화제를 챙겨왔다.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 만났을 때 너무 말라 애잔한 느낌이 들었던 코드 쿤스트의 모습을 떠올렸다. 자신이 마른지 몰랐다는 코드 쿤스트는 “지금은 놀랍지. 근데 그때는 몰랐다. 다른 사람이 과체중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박나래의 첫인상에 대해 코드 쿤스트는 “첫인상은 사실 대면하기 전에는 마주하기가 겁났다. 내 귀가 허락하는 데시벨이 있다. 근데 내 귀의 룰을 깨는 사람 중 한 명이었다. 누나랑 촬영을 여러 번 하고, 이런저런 대화를 하고 적어도 내가 느낀 누나는 정반대의 사람이다”라며 상대를 재밌게 해야 한다는 마음에 점점 데시벨이 커지는 박나래의 속마음을 대변했다.

박나래는 “나는 처음에 ‘얘가 의도적으로 본인의 이미지를 위해서 좀 예쁘게 일부러 말하나?’라고 생각했다. 그냥 담백하게 툭 던지는 말이 마치 동그란 것처럼 느껴진다”라며 ‘나혼산’에서 코드 쿤스트와 데이트를 했던 때를 떠올렸다.

당시 코드 쿤스트의 말에 눈물을 터트렸던 박나래는 “진짜 그냥 운 것도 아니고 뿌엥 울었다. ‘난 누나를 단 한 번도 그렇게 생각 안 했는데. 누나 그냥 여린 여자죠’ 이렇게 툭 얘기했는데”라고 전했다. 코드 쿤스트는 “그때부터 내가 그걸 느끼고 있었다. 처음 나가자마자 ‘나래 미식회’ 대신에 그걸 했으면 그런 말을 못 했을 거다. 왜냐하면 모르니까”라고 말했다.

‘쇼미더머니 777’을 시작으로 예능의 매력을 느낀 코드 쿤스트는 자신이 본 사람 중 가장 특이한 사람으로 기안84를 꼽았다. 코드 쿤스트는 “그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든 그를 얘기할 거다. 이말년 형님 유튜브를 진짜 좋아하는데 너무 공감한 말이 있다. 모든 예능인이 ‘나 오늘 이 예능에서 내가 웃겨보겠다’라고 마음의 준비를 한대. 사람의 머리로 사람의 플랜을 짠대. 근데 기안이 갑자기 벌레의 움직임으로 등장한대. 예측 불가능한 수를 두는 움직임으로 등장한대”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격하게 공감했다.

현재 안 해본 예능들만 골라서 한다는 코드 쿤스트는 시트콤 섭외를 받았지만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코드 쿤스트는 “이건 확실히 아직은 민폐인 거다. 어느 정도 선이 있지 않나. 연기 능력이 0에 가깝다는 걸 느꼈다. ‘이건 하면 안 된다’라고 생각했다”라며 “난 그걸 이룬 구성원들한테 너무 몹쓸 짓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현무 오빠처럼. 그 오빠를 디스한다는 게 아니고, 그런 부류도 있다. 그냥 막 갖다 싸질러 버리잖아. 그림도 그냥 뭐. 근데 그게 되잖아”라고 비교했다. 코드 쿤스트는 “현무 형도 내가 봤을 때는 다 달라 보이지만 다 같다. 다른 옷만 입었을 뿐이지 이 사람은 똑같다”라며 “그림 그리는 척하는 전현무. 사진에 관심이 생겼던 현무. 이런 느낌이다. 근데 대신에 현무 형은 형이 가지고 있는 MC라는 능력 자체가 노력으로 가질 수 없는 무언가의 영역 같더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네가 했던 얘기 중에 진짜 충격받았던 게 현무 형이나 나래 누나, 기안 형처럼 오래 있으면 생존을 위한 요리를 배워야겠다는 얘기를 하면서 점점 이 사람들처럼 혼자 사는 삶에 맞춰지는 것 같다고 하더라. 그게 너무 무서워서 내가 소리를 질렀다”라고 지적했다.

코드 쿤스트는 “근데 그거 진짜로 장난도 있지만 완전 장난은 아니다. 누나도 그렇고 10년 전에 지금 내가 이렇게 있을 거라고 생각 안 했잖아. 나도 처음에 할 때는 보면서 ‘바보들, 혼자 평생 살아라’ 이랬다. ‘캠핑카 샀어’, ‘뭐 샀어’ 이러면 ‘혼자 타면 뭐 재밌냐’라고 하면서 봤다”라며 “이 직업이 철이 안 들기 너무 좋다. 계속해서 어린 친구들과 같이 섞여서 일을 하고 나도 그런 친구의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산다. 근데 나는 서른 중반의 남자고, 그러면 서른 중반의 남자가 해야 할 일을 어느 정도는 책임지고 생각하고 내려놓을 건 내려놓을 줄도 알고 해야 하는데 그게 안 되는 직업이다”라고 설명했다.

코드 쿤스트는 지난 2023년 5월 미모의 비연예인 여성과 5년째 교제 중이라는 설이 제기 됐다. 열애설 당시 사생활이라며 침묵했던 코드 쿤스트는 박나래에게 결혼해서 아기도 갖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코드 쿤스트는 “근데 그걸 하려면 지금의 내가 내려놓을 수 있는 게 있어야 한다. 근데 지금 우리는 항상 그걸 내년으로 미루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우리끼리도 사석에서 ‘솔직히 얘보다는 내가 먼저 갈 것 같다’는 얘기를 계속한다. 그래도 우리 중에 코쿤이 제일 먼저 가지 않을까라고 한다. 근데 이번에 너를 봤을 때 얘도 조만간 현무 오빠 쪽이라고 생각했다. 농담이 아니고 너한테서 현무 오빠의 기운을 받았다. 네가 길어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근 ‘굿데이’에 출연한 코드 쿤스트에게 박나래는 지드래곤과의 친분을 감춘 이유를 밝혔다. 코드 쿤스트는 “지금 우리만 봐도 유명세에 대한 어느 정도의 불편함과 피로감을 가지고 산다. 그 형은 그거를 어린아이 때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최고의 자리에서 겪었다. 그러면 입김만 불어도 힘들 거다”라고 설명하며 지드래곤을 위해 배려한 것이었음을 밝혔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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