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어릴 때 단칸방 살이, 가족과 행복했던 기억밖에 없어" 고백 ('유퀴즈') [핫피플]

[OSEN=김예솔 기자] 배우 주지훈이 가족과의 추억을 이야기했다.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배우 주지훈이 출연해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주지훈은 평소 모습에 대해 "그냥 집에서는 또래 80년생 아들과 비슷하다"라며 "집에서는 한 마디도 안 한다. 집에 가면 어머니, 아버지 저 왔습니다 인사하고 어머니는 차 막히기 전에 가라고 하신다"라고 말했다.

주지훈은 "가족들이 다 개인주의적이다. 명절에도 아버지는 고모들 만나러 가시고 어머니도 외가 가신다. 나한테는 차 막히기 전에 가라고 하신다. 동생은 필라테스를 하는데 가는 길에 내려달라고 내 차를 타고 간다"라고 말했다.
주지훈은 "동생 오픈했을 때 어쩔 수 없이 한 번 가봤다. 뭘 자꾸 해달라고 하더라. 기구 이런 거 진짜로 산 건지 확인을 해봐야겠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주지훈은 "혹시 사기를 당하진 않았는지 걱정되더라. 걱정돼서 인테리어 하는 친구를 소개해줬다. 걔도 돈을 더 받은 건 아닌지 체크했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동생이 필라테스를 가르쳐준다고 하면 배울 수 있나"라고 물었다. 주지훈은 "끔찍하다. 살이 닿아야 하지 않나"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젊었을 때 모습이 아버지와 똑같다고 하더라"락 물었다. 주지훈은 "'조명가게'에서 노인 분장이 나오는데 그걸 보면 그냥 아버지 얼굴이다. 아버지가 예전에 184cm에 95kg까지 나가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주지훈은 "어머니가 어릴 때 형편이 안 좋아서 공부를 다시 하셨다. 고등학교까지 검정고시 패스를 하셨다"라며 "매일 아침 새 밥, 새 반찬을 하고 집안 일을 다하고 대학까지 가신다고 새벽 4시에 일어나 공부를 하셨다"라고 회상했다.
주지훈은 "어렸을 때 건어물 파는 곳 단칸방에 살았다. 물도 연탄불에 끓여서 씻었다. 비 오면 엄마가 거기 앉아서 부침개를 부쳐주셨다. 너무 행복했던 기억 밖에 없다"라며 "어릴 때부터 어머니 일하시던 밭에서 놀았다. 하루종일 뛰어 놀다가 거기서 밥 해먹고 그래서 이렇게 까만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지훈은 "엄마, 아부지가 좋아하시는 전국 방송에 나왔다. 아버지가 다리가 안 좋으신데 걱정하고 있다. 엄마도 지금처럼 운동 잘 하면서 동생 혜란이는 필라테스 잘 되길 바란다"라고 가족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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