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태블릿PC처럼 활용… 스탠바이미2, 1세대보다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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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흥행작 '스탠바이미'가 4년 만에 후속작으로 돌아왔다.
스탠바이미2는 무선 이동형 스마트 모니터라는 전작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하며 거치대에서 모니터를 분리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스탠바이미2는 쿼드HD(QHD)를 탑재해 전작의 풀HD(FHD)에 비해 향상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전작을 사용한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스탠바이미2 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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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없이 드라마 4화 정주행… 화질-음향 개선 실제 체감
액세서리 활용 인테리어 요소 강화

스탠바이미2를 전작과 나란히 세워놓으니 언뜻 봐서 큰 차이가 없어 보였다. 하지만 기기 후면부를 살펴보니 달라진 점이 보였다. 스탠바이미2의 후면부에는 동그란 버튼이 있다. 이 버튼을 누르고 모니터를 들어 올리면 손쉽게 거치대에서 분리된다. 분리된 모니터는 예상보다 가벼웠다. 체중계에 올려보니 4.3kg이 조금 넘었다. 캠핑족을 겨냥한 스탠바이미 가방형 모델 ‘스탠바이 GO’의 무게가 12.7kg인 점을 고려하면 스탠바이미2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사용 방식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전작은 모니터가 거치대에 고정돼 있어 침대 발치나 식탁 맞은편에 세워두고 사용해야 했다. 기기가 손을 뻗어 닿는 거리보다 먼 곳에 있어 화면 터치보단 리모컨을 많이 사용했다. 반면 스탠바이미2는 모니터를 책상 위에 올려두고 사용할 수 있어 터치 기능을 사용하는 빈도가 늘었다. 자연스럽게 콘텐츠 검색도 빨라졌다. 초대형 태블릿PC를 사용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기기가 멀리 있을 땐 ‘음성 인식’을 활용하니 편리했다. “하이 LG, 유튜브에서 봉골레 레시피 찾아줘”라고 말하니 스탠바이미2가 레시피 영상을 찾아줬다.
거실에서 홈트레이닝 영상을 보며 운동할 때도 차이가 느껴졌다. 전작은 모니터를 가장 낮게 내려도 바닥에서 71cm가량 떨어진 높이에 있었다. 엎드린 자세나 누워서 하는 운동을 따라 할 때는 화면을 올려다보기 버거웠다. 반면 스탠바이미 2는 화면을 떼어내 바닥에 놓고 사용할 수 있어 영상을 보며 모든 동작을 정확하게 따라 할 수 있었다.

어두운 장면이 나올 땐 화질 차이도 느껴졌다. 스탠바이미2의 암부 표현이 좀 더 선명해 보였다. LG전자에 따르면 스탠바이미2는 쿼드HD(QHD)를 탑재해 전작의 풀HD(FHD)에 비해 향상됐다. 음향 또한 스탠바이미2가 좀 더 방을 꽉 채우는 듯했다. 스피커가 뒷면에 있는 전작과 달리 스탠바이미2는 스피커가 양 측면에 자리 잡은 영향이 컸다.
사소한 부분도 개선됐다. 전작은 거치대를 이동할 때 약간의 바퀴 소음이 들리는 반면에 스탠바이미2는 소음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인테리어를 방해하는 요소였던 충전 선의 어댑터도 사라졌다. 벽걸이 스트랩, 폴리오 케이스 등 별매 액세서리를 활용해 스탠바이미2를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할 수 있는 점도 좋아 보였다. LG전자 관계자는 “전작을 사용한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스탠바이미2 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스탠바이미2의 국내 출하가는 129만 원. LG전자의 가전 구독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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