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삼척-강진 등 신규 댐 건설지역 9곳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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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0년간 2조 원을 투입해 전국 9곳에 신규 댐을 짓기로 했다.
정부가 새로 댐 건설을 확정하고 추진을 결정한 건 2012년 12월 댐 건설 장기계획을 내놓은 뒤 13년 만이다.
12일 환경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를 열고 댐 건설 후보지를 반영한 제1차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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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환경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를 열고 댐 건설 후보지를 반영한 제1차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을 의결했다. 이날 확정된 후보지는 △경기 연천군 아미천댐 △강원 삼척시 산기천댐 △경북 예천군 용두천댐 △경남 거제시 고현천댐 △경북 김천시 감천댐 △경남 의령군 가례천댐 △울산 울주군 회야강댐 △경북 청도군 운문천댐 △전남 강진군 병영천댐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공사비, 토지보상비 등을 포함한 총사업비는 2조 원 이하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당초 환경부는 지난해 7월 신규 댐 건설 후보지 14곳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이번에 최종 확정한 9곳을 제외한 5곳은 주민 반대나 지자체 간 의견 차이로 추진이 보류됐다. 다만 이번에 제외된 5곳 중 전남 화순군 동복천댐과 충남 청양-부여군 지천댐은 추가 논의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 중이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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