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하원미, 석유부자도 탐낸 5500평 美대저택 공개‥드론 띄워 찍을 규모(라스)

서유나 2025. 3. 1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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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5500평 미국 대저택과 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앞서 추신수는 '라스'에 출연해 하원미가 본인에게 말 없이 집을 공개했다고 토로한 바 MC들은 남편이 집 공개 영상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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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5500평 미국 대저택과 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3월 1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05회에는 박경림, 선예, 하원미, 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원미는 미국 집 공개가 화제를 모을 줄 알았냐는 질문에 "제가 개인 채널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화제성이 있는 걸 해야 되잖나. 약간 미국 집을 사람들이 많이 궁금해주셨다. 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조금조금씩 올리면 '공개해주세요'라고 해서 공개하기로 했는데 집이 크다보니 스케일이 커졌다. 할 거면 제대로 하자 해서 드론까지 사서 띄웠다"고 밝혔다.

김국진이 "드론을 띄워야 집을 다 확인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라며 놀라워하는 가운데 하원미는 집이 몇 평인지 묻자 "(땅은) 5500평. 집은 한 1500평"이라고 말했고 장도연은 "영상 댓글 중 기억남는 게 기생충처럼 저 집 살아도 몇 달은 그냥 살겠다더라"고 누리꾼들은 반응을 전했다.

앞서 추신수는 '라스'에 출연해 하원미가 본인에게 말 없이 집을 공개했다고 토로한 바 MC들은 남편이 집 공개 영상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도 물었다.

이에 하원미는 "저희 남편이 '이렇게까지 해야 되냐'고. '이걸로 수십억 벌 것도 아니고 왜 이러냐'고 하는데 이왕 하는 거고 누가 아냐. 수십억 벌지"라고 말해 "마인드가 너무 됐다"며 MC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하원미는 집에 대한 사연도 공개했다. 하원미는 "처음 집을 지으려고 시작한게 아니다. 딱 맞는 집이 없다 보니 '이럴 거면 집을 짓자' 한 것. 처음에 원래 살던 집보다 좀 작게 시작했다. 남편이 '이것도 있으면 좋겠어. 야구 연습장도 있으면 좋겠어'라고 해서 땅 있겠다 짓자 한 것. 점점 커지면서 처음에는 100평으로 시작한 게 (1500평이 됐다)"고 밝혔다.

하원미는 "파는 것도 생각해야 할텐데 그런 것은 걱정 안 되냐"는 말에 "팔 생각으로 지은 게 아니다. 저희 집 건축가도 이런 집을 처음 지은 거다. 이사 들어오기 전 '오픈하우스처럼 해도 되겠냐'더라. 해도 된다고 했다. 클라이언트 오픈하우스를 한 거다. 텍사스가 석유 부자로 유명하잖나. 석유 회사 회장님이 오픈하우스에 오셨다가 저희 집을 짓는데 100억이 들었으면 20억 얹어 현금으로 사겠다더라. 팔아버릴까 생각했는데 남편이 단 하루만이라도 살아보자고 했다"고 집에 거주하게 된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편 하원미는 지난 2004년 동갑내기 전 야구선수 추신수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고교 졸업과 함께 MLB로 진출했던 추신수의 누적 연봉은 1900억 원으로, 앞서 미국 텍사스의 5500평 규모의 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추신수의 집엔 14개의 화장실, 홈바, 영화관,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박물관, 러닝트랙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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