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 위기에 미얀마 난민 모신다는 경북 영양군…괜찮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구 1만5000명 선 붕괴를 눈앞에 둔 경북 영양군이 인구 유입을 위해 외국인 유치까지 추진하는 등 사활을 걸고 있어 주목된다.
12일 영양군에 따르면, 군은 인구 유입 대책의 일환으로 유엔 난민기구를 통해 미얀마 난민 40명가량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영양군은 전체가 섬으로 이뤄진 울릉군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이다.
올해 2월 말 현재 영양군 인구는 1만5271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구 1만5000명 선 붕괴를 눈앞에 둔 경북 영양군이 인구 유입을 위해 외국인 유치까지 추진하는 등 사활을 걸고 있어 주목된다.
12일 영양군에 따르면, 군은 인구 유입 대책의 일환으로 유엔 난민기구를 통해 미얀마 난민 40명가량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유엔의 보호를 받는 이들 난민이 영양군에 정착할 수 있는지를 법무부와 논의 중이다. 또 난민을 위한 거주지를 어디로 정할지 등을 놓고 폐교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관련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인 가운데 이르면 올해 안에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영양군은 기대하고 있다.
영양군은 전체가 섬으로 이뤄진 울릉군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이다. 19년 전인 2006년 1월 말 인구가 1만9989명으로 집계되면서 2만 명 선이 무너졌다. 올해 2월 말 현재 영양군 인구는 1만5271명이다. 최근 들어 평균적으로 매월 30명 안팎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연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에는 1만5000명 선 마저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 20년 만에 인구의 4분의 1이 줄어드는 것이다.
그동안 군청 공무원들은 본인 가족은 물론 친척, 친지들까지 주소를 영양군으로 옮기도록 권유하는가 하면 최대 1억 원이 넘는 출산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총력전을 펼쳐왔다. 여러 노력에도 20년 전 매년 100명이 태어나고 200명이 사망하던 것이, 지금은 매년 신생아가 25명에 불과하고 사망자는 300명에 달하면서 인구 감소세는 더 빨라졌다.
노기섭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대전 초등생 살해교사는 48세 명재완…신상 공개
- 尹 석방에 “암살하라는 거지? 흉기 들고 목 XX 간다” 신변 위협 글…경찰 수사 착수
- “학생들 있는데” 수업 중 포르노 튼 男교사…결국
- “자기야 급해” 여친 간청에 돈 빌려준 남자들…경제 파탄에 ‘허덕’
- [속보]“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민주 “신변보호 요청 검토”
- [속보]법원 “안희정, 성폭행 피해자 김지은에 8304만 원 배상하라”
- 차기 대선 양자대결땐 이재명 47% vs 김문수 34% [한길리서치]
- 줄줄이 마약…이철규 의원 아들·며느리 이어 아들 지인도 추가 입건, 총 4명
- 휘성 사망 현장서 ‘주사기’ 발견…12일 국과수 부검 진행
- 김상욱 “불법 계엄한 대통령 직무 복귀 주장…정치 왜 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