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길 차량 연기, 쓰러진 운전자…사고 수습 돕다가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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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영월의 한 터널 근처에서 화물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1명이 숨졌습니다. 앵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이호근/대덕대 자동차학부 교수 : 불꽃 섬광기나 아니면 삼각대를 갖다가 충분한 거리를 두고 뒤에 비치하지 않을 경우에는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2차 사고의 위험성이 상당히 높을 수 있습니다.] 화물차 운전자와 SUV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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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영월의 한 터널 근처에서 화물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1명이 숨졌습니다. 그 현장을 지나가다가 사고가 난 걸 보고 도와주러 가던 60대도 뒤따라오던 차에 치여서 숨졌습니다.
G1방송 모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차 여러 대가 비상등을 켰습니다.
갓길에 세워진 차량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도로 한복판에는 사람이 쓰러져 있습니다.
어제(11일) 오후 8시 20분쯤 영월군 남면 각한터널 인근에서 1톤 화물차가 갓길에 세워진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화물차 운전자는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최순민/사고 목격자 : 거기가 정체될 곳이 아닌데 차들이 비상등을 켜고 서행해서 저희도 서행하면서 이렇게 보니까 옆에서 막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는 거예요. 갓길에서.]
현장을 지나가다 수습을 도와주던 시민도 2차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를 목격하고 차량에서 내려 현장으로 간 60대 남성은 사고 차량 옆에 있다가 뒤따르던 SUV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를 수습하던 또 다른 50대 남성은 다리 등을 다쳤습니다.
SUV 운전자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를 인식할 만한 조치가 아쉬운 대목입니다.
[이호근/대덕대 자동차학부 교수 : 불꽃 섬광기나 아니면 삼각대를 갖다가 충분한 거리를 두고 뒤에 비치하지 않을 경우에는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2차 사고의 위험성이 상당히 높을 수 있습니다.]
화물차 운전자와 SUV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정석 G1방송, 화면제공 : 시청자)
G1 모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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