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지난해 연봉 115억원…전년비 5.6%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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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로부터 약 115억여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말까지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다 승진한 장재훈 부회장은 33억9900만원의 보수를 받으며 전년(38억9400만원) 보다 연봉이 4억9500만원(12.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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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연봉은 약 11% 증가
올해부터 기아서도 보수받아
![[고양=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1월6일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2025 현대자동차그룹 신년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2025.01.06 hwang@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2/newsis/20250312210514805ugqj.jpg)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로부터 약 115억여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해 전보다는 소폭 줄어든 수준이다. 다만 정 회장은 올해부터 기아에서도 보수를 받을 예정으로, 전체 연봉 수준이 대폭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현대차가 공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현대차로부터 급여 40억원, 상여 28억원, 기타 근로소득 2억8700만원 등 총 70억8700만원을 받았다. 전년(82억100만원) 대비 11억1400만원(13.6%)가량 줄어든 것이다.
정 회장은 2023년과 2024년 모두 40억원의 급여를 수령했지만 42억원을 받았던 상여 규모가 28억원으로 14억원(33.3%) 감소하며 전체 연봉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현대차 측은 상여에 대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 등의 사업실적 및 사업목표 달성 정도, 경영진으로서의 성과 및 기여도, 대내외 경영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2024년 평가 결과에 따라 28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계열사 현대모비스에서 지난해 급여 25억원, 상여와 기타 소득 19억3100만원 등 총 44억3100만원을 받으며 전년(40억원) 대비 4억3100만원(10.8%) 늘어난 보수를 수령했다.
결과적으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서만 보수를 받아온 그의 지난해 연봉은 115억1800만원 수준으로, 2023년(122억100만원) 대비 6억8300만원(5.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정 회장은 기아 사내이사에 올라 있지만 지난해까지는 보수를 받지 않았다. 이달 열리는 기아 정기 주주총회에서 그에 대한 보수 지급안이 통과될 경우 정 회장은 올해부터 기아에서도 보수를 받게 된다.
한편 지난해 말까지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다 승진한 장재훈 부회장은 33억9900만원의 보수를 받으며 전년(38억9400만원) 보다 연봉이 4억9500만원(12.7%) 줄었다.
또 현대차 사상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호세 무뇨스 사장은 2023년(22억8700만원) 대비 5억5200만원(24.1%) 증가한 28억3900만원을 수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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