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상자 600개 들어 올린 '로봇팔'...현대글로비스의 스마트 물류

조아름 2025. 3. 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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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이 넘는 택배 상자 600개를 거뜬히 나를 수 있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미국 매사추세츠주(州)에 있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전문 인력을 파견해 약 1년 동안 스트레치의 설치와 운영 방법 등에 대해 현장 교육을 받았다고 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급변하는 물류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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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다이내믹스 '스트레치'
아시아 첫 시연 "곧 현장 투입"
현대글로비스가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선보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물류 로봇 '스트레치'. 택배 상자를 들어 올리는 시연을 보이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제공

20㎏이 넘는 택배 상자 600개를 거뜬히 나를 수 있다. 그것도 한 시간 안에. 사람이라면 불가능했을 일을 로봇이 해낸다. 현대글로비스가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스마트 공장·자동화 전시회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에서 공개한 물류 로봇 '스트레치' 얘기다.

스트레치는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문 계열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했다. 23㎏에 달하는 상자를 시간당 평균 600개씩 나를 수 있는 강력한 팔을 자랑한다. 바퀴가 달려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자율 이동 로봇(AMR)이 하부에 장착돼 이동도 가능하다. 이날 스트레치는 팔레트(받침대) 위 상자들을 하나씩 옮기는 이른바 '디팔레타이징(Depalletizing)' 작업을 선보였다. 아시아에서 스트레치의 시연이 공개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미국 매사추세츠주(州)에 있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전문 인력을 파견해 약 1년 동안 스트레치의 설치와 운영 방법 등에 대해 현장 교육을 받았다고 한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협의를 거쳐 스트레치를 실제 물류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사업 역량을 강조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상품의 입고부터 운송까지 물류 전 과정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급변하는 물류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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